[1~2월 강의질문] 무어 자연주의 오류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0년 05월 27일 15시 24분
- 조회수
- 192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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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인간의 자연 본성으로부터 최선의 성격을 이끌어 내는 것까지 심리적 쾌락주의의 주장에 해당합니다.
무어가 선을 분석하여 정의할 수 없다는 말은 선은 단순 관념이기 때문에 다른 관념을 통해 분석될 수 없고, 따라서 다른 관념을 사용하여 정의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선한 것들은 복합물이기 때문에 분석될 수 있습니다.
2. 실천이성 안에 선험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도덕법칙이 아니라 보편성과 필연성이라는 이성의 선험적 형식이고, 실천이성은 이를 통해 도덕법칙을 구성하는 입법적 이성입니다.
▒▒▒▒▒▒ [성보경 회원님의 글] ▒▒▒▒▒▒
무어 자연주의 오류 질문드립니다.
1. 인간의 본성적으로 쾌락을 추구한다.
2. 쾌락은 인간 행위의 궁극 동기이자 최상의 목적이다.
3. 쾌락은 인간의 최고선이다. (인간의 자연 본성으로부터 최고선의 성격 도출, 심리적 쾌락주의)
4. 인간에게 주어진 최고의 의무는 ‘자신의 쾌락을 최대화하라.’이다. (개인적 쾌락주의)
이게 에피쿠로스 부분 보충자료인데요
심리적 쾌락주의는 3번이 아니라 2번 아닌가요?
그리고 무어가 선을 분석하여 정의할수없다는 말이 선은 쾌락을 불러오고 고통을 제거하는 그러한 성질을 가진 것이다. 이렇게 분석할 수 없다는 말인가요?
반대로 선한것들은 분석될 수 있는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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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가 구성주의자라고 하셨는데 실천이성 안에 도덕적 개념들이 선험적으로 존재하잖아요. 이때 도덕적 개념(형식적 도덕법칙)들을 직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에서 직관주의라고도 할 수 있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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