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폴리스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콜버그는 가치를 개인의 선호로 보지 않습니다. 콜버그의 메타윤리학적 입장에서 도덕의 본질에 관한 콜버그의 관점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비판은 가치명료화 접근법에 대한 비판입니다. 2-2. 듀이는 도덕 문제를 자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지성을 개발하여 민주 시민으로서 바람직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도덕교육을 본질로 보았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그는 특정한 덕목이나 가치를 가르치는 것을 중심으로 하는 인격교육론에 반대하였습니다. 베닝가는 이러한 듀이의 입장이 가치명료화 접근법과 콜버그의 접근법에 이론적 기초가 되고 있다고 보고 듀이의 비판하였습니다. 3. 전통적 인격교육론, 학습 이론, 사회화론 등은 발달론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보통 발달론이라 하면 연령에 따라 인간 발달이라는 관점을 가진 이론을 말하는 것으로, 인지발달론이 대표적인 이론입니다. 그래서 발달론자들은 기본적으로 연령에 따른 발달을 주장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동일 연령에 속하는 모든 사람들이 실제로 동일한 발달 수준을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상적이지 않은 환경 등으로 인해 특정 발달 수준에 고착되는 경우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4. “여성과 남성의 차이를 부각시켜 오히려 여성에게 차별적인 윤리로 강요될 수 있다.”: 배려윤리에 대한 이와 같은 비판을 본 적이 없습니다. 출처를 밝혀 주시면 살펴 본 후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5. 성품의 측면과 관련됩니다. 5-2. 자제력은 성품의 측면과 관련되고, 도덕적 자율성, 정신적 자유의 능력은 도덕적 이성의 능력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6. 1차적 덕은 전통적으로 개인들이 소유한 구체적인 인격 특성에 해당하는 것으로 여겨져 왔던 덕입니다. 이러한 덕은 도덕 생활 전체에 관련된 덕이 아니라 도덕 생활의 특정 영역(예를 들어 성실함이 요구되는 영역, 정의로움이 요구되는 영역 등)에서 발휘되는 덕입니다. 7. 콜버그는 보편 윤리의 성립 가능성을 긍정하고, 보편 윤리의 관점에서 도덕교육론을 전개한 학자입니다. 따라서 상대주의 발생의 문제는 콜버그의 이론 그 자체에 내재해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8. 개별화된 개인이란 공동체에 연루되어 있지 개인이라는 말입니다. 8-2. 공동체주의자들은 사회를 개인들의 단순한 연합으로 보지 않고 고유한 역사와 목적, 그리고 선을 지닌 생동하는 공동체로 봅니다. 이러한 공동체는 개인의 정체성을 구성하고, 개인의 선의 구체적인 내용을 규정하며, 개인이 바람직한 삶의 목적을 형성하는데 결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공동체입니다. 9. 피아제만 해당합니다. 10. 도덕딜레마토론은 촉진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 중에서 특히 자율적으로 가치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하는 방법을 대표하는 방법입니다. ▒▒▒▒▒▒ [송미정 회원님의 글] ▒▒▒▒▒▒ 교과교육론 질문드립니다 1. 가치명료화와 콜버그식 접근이 가치는 개인의 선호라고 본다고 하는데요 예를 들어 콜버그입장에서 마약을 해야하는가에 대해 민주적인 토론을 했을때 해도 된다라는 결론이 나왔다면 그 또한 옳다고 보는 것인가요? 가치는 개인의 선호일 뿐이니까요 2. 그리고 베닝가가 이들을 비판할때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저러한 마약에 관한 토론을 통해 합의를 도출하려고 하는 것 아닌가요? 가치는 개인의 선호니까 합의할 필요가 없다라는 맥락에서는 이해가 가지만 콜버그 후기입장 공동체모임에서 민주적인 방식으로 토론을 하는 것 같아서 합의에 의미를 두는 것 같습니다. 2-2. 베닝가가 듀이의 민주적 교육방식을 비판했다고 하는데 어떤 면에서 비판한지 질문드립니다 교사는 교육 과정 영역에서 책임감과 개인적이고 시민적인 가치를 발달시킨다고 하는데 시민적인 가치는 민주적 가치랑 동일한 의미 아닌가해서 의문이 생겼습니다. 3. 개인들마다 발달 수준이 다르다라는 말은 연령에 따른 발달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의에서 말씀해주셨는데요 예로 전통적 인격교육과 발달론자들을 들어주셨습니다. 발달론자에 다양한 학자들이 있고 그 중 전부가 아니라 일부만 그렇다는 말씀 맞지요? 4. 배려윤리에서 나딩스와 길리건 중 여성과 남성의 차이를 부각시켜 오히려 여성에게 차별적인 윤리로 강요될 수 있다 식의 비판은 나딩스만 해당하나요? 5. 프랑케나 도덕교육론 도덕교육의 목표에서 가치에 대한 신념을 지니는 것은 성품의 측면인가요? 도덕원리의 측면인가요? 5-2. 그리고 자제력은 성품의 측면이고, 도덕적 자율성, 정신적 자유의 능력만 원리의 측면인가요? 6. 덕 윤리에 기초한 도덕교육 MEY 에서 1차적 덕은 도덕생활의 특정영역에 한정되는 덕인가요? 6-2. 2차적덕은 도덕생활전체에 관련되는 덕이지만 1차적 덕은 그 반대인지 모르겠어 질문합니다 7. 인격교육론도 사회적, 윤리적 상대주의의 비판을 받고, 콜버그식의 교육론도 가치의 자율성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윤리적 상대주의의 비판을 받는 것 맞나요? 그렇다면 콜버그는 자유주의에 해당하니까 자유주의또한 상대주의의 비판을 받는다고 볼 수 있는지 질문드립니다. 8. 공동체주의 → 자유주의 비판에서 각자의 고유한 성격을 상실한 보편자인 개인은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개별화되어있다고 말하는데 이때 개별화라는 단어는 맞지 않지 않나요? 독특한 주체적 성격인 개별성을 잃어버린 추상적 자아아닌가요? 8-2. 공동체주의자들 또한 사회(공동체)를 뒤르켐이 본것처럼 독자적 실재로 보나요? 독자적 실재라고 했을때, 공동체주의자들이 개인보다 공동체가 우선하고 이러한 공동체의 선에 따라 개인의 선, 정체성이 구성되는데 이러한 개인들이 공동체에 미칠 영향을 인정하는지 모르겠어서 질문드립니다. 9. 칸트와 피아제 모두 자기입법과 자기규제를 강조한다고했을때 이때의 자기입법은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한 자기입법이라고 해주셨는데요! 이것은 피아제만 해당하는 것인지 질문드립니다. (칸트는 고립된 개인으로서 자기입법 같아서요) 10. 커센바움 가치와 도덕성을 촉진하는 방법이란 새로운 접근법의 방법이며 도덕딜레마토론을 예로 들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때 도덕딜레마토론을 콜버그의 형식적 접근법에 비추어 가르치는 것이라고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촉진의 세가지 목표중 도덕적 맥락을 가르친다는 내용이있는데 콜버그식의 형식적 정의의 원리식의 접근은 내용적 요소를 포함하지 않지 않나요? 맥락을 고려한다는 점이 이해가 안가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