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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7~8월 강의질문]  스피노자 질문 드립니다

작성자
김병찬
등록일
2020년 07월 20일 22시 25분
조회수
148
첨부파일
질문 감사합니다. 필연은 자유의 반대말이 아니라는 말은 자유가 필연적 인과법칙으로부터의 해방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자유라는 오직 자신의 본성의 필연성만을 원인으로 하여, 요컨대 자기 자신을 원인으로 하여 행동하고 살아가는 것을 말하고, 부자유란 자기 자신이 아니라 외적인 어떤 원인에 의해 자신의 행동과 삶이 결정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때 결정은 외적 원인에 의해 반드시 그렇게 되는 방식으로의 결정이기 때문에 필연적이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원문에서 볼 수 있듯이 그러한 상태는 ‘필연적’이라는 용어보다는 ‘강제된다’라고 하는 것이 더 나은 표현이라고 스피노자가 말하고 있습니다. 결국 부자유란 외적 원인에 의해 강제라 하겠습니다. ▒▒▒▒▒▒ [남지호  회원님의 글] ▒▒▒▒▒▒ 문제풀이 스피노자 강의에서 교수님꼐서 자유의 반대 의미로 필연성을 쓸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근데 기본 교재(서양동양한국윤리) p.146에 보면, 두번째 인용문에 자신의 본성의 필연성에 의해서만 존재하며, 자기 자신에 의해서만 행동하도록 결정되는 것을 우리는 자유롭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일정하고 결정된 방식으로 존재하고 작용하도록 다른 것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을 우리는 '필연적'이라거나, 오히려 '강제된다'고 말한다. 라고 나와있는데, 자유의 반대 개념이 필연성이 아니라는 것은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이 인용문에 나와있는 '필연적'을 어떻게 이해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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