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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7~8월 강의질문]  서양 질문입니다.

작성자
김병찬
등록일
2020년 08월 11일 23시 48분
조회수
570
첨부파일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 1.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아리스토텔레스가 이성적 숙고 개념을 사용하여 그 특징을 설명하는 탁월성은 실천적 지혜입니다. 학문적 인식 부분에 탁월성은 그 원리가 다르게 있을 수 없는 것을 대상으로 참을 인식하는 탁월성입니다. 구체적으로 학문적 인식과 관련한 이성은 추론하고, 직관적 지성과 관련한 이성은 원리를 직관하며, 철학적 지혜와 관련된 이성은 관조합니다. 2. 자제력 있음과 자제력 없음, 짐승 같은 품성상태는 악덕이 아닙니다. 3. 언급하신 내용은 자제력 없는 사람의 성격을 설명하고 있는 원서의 한 구절입니다. 칸트 이성과 의지의 관계가 궁금합니다. 인간은 자유롭기 때문에 도덕법칙을 입법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천이성이 도덕법칙을 만드는 것 자체"가 인간이 의지의 자율, 즉, 자유로운 존재이기에 가능한건가요? 아니면 실천이성은 의지의 자율과 상관없이 도덕법칙을 만들었고 "실천이성이 만든 도덕법칙을 나의 의지의 준칙으로 삼을 수 있다는 것"으로 인간이 자유롭다는 것인지 헷갈립니다. 강의 시간에 이성와 자유는 포함관계라고 설명해주셨는데 저 부분이 너무 헷갈립니다. 실천이성이 도덕법칙을 만드는 것 자체가 인간이 자유롭기 때문에 가능한 것인지, 의지의 영역과 관계없이 실천이성은 도덕법칙을 만들지만, 그것을 우리의 의지의 준칙으로 수립할 수 있기 때문에 자유로운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밀 1. 밀에 의하면, 이성적이고 도덕적 능력은 본성적 능력입니다. 사회적 감정 또한 인간의 자연적 본성에 속합니다. 그리고 인간은 정상적으로 성장한다면 언제나 고귀한 것을 선택하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2. 의무감은 도덕적 의무, 즉 공공의 이익을 창출하는 행위를 하도록 만드는 궁극적 동기이지, 행위의 도덕성을 판단하는 기준은 아닙니다. 즉, 어떤 행위가 비록 의무감에서 나온 행위가 아니라 할지라도 그것이 공공의 이익을 창출하는 행위라면, 그 행위는 선한 행위입니다. 밀이 제재 이론에서 의무감을 강조한 이유는 후천적이고 인위적인 감정인 의무감을 소유할 때에만 이기적 성향을 지닌 인간이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공익을 위해 활동할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선호공리주의 개인들의 선호는 개인의 성향에 따라 각기 다르고, 심지어 한 개인에게 있어서도 선호는 변동됩니다. 이처럼 선호는 주관적이고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도덕판단의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기준이 될 수 없다는 것이 비판의 핵심입니다. 키르케고르 원문의 ‘무’는 무한한 자유의 가능성과 관련된 미래에 대한 무지를 의미합니다. 야스퍼스 실존의 위한 사랑의 투쟁에서 ‘투쟁’은 자타가 참된 실존을 발견하기 위해 벌이는 협동적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용어입니다. 찾기 위해 벌이는 존듀이 세계는 본질적으로 악 그 자체라고 생각하면, 모든 사람들은 고통 속에 살고 있고, 그러한 고통을 결코 제거될 수 없다는 관점을 지니게 됩니다. 이러한 관점을 지닌 사람이 세계의 악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의 고통을 공감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 [강효경 회원님의 글] ▒▒▒▒▒▒ 교수님 안녕하세요! 문풀을 풀어보면서 복습을 하고 있는데, 헷갈리는 점들이 있어 질문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 1) 교재 58페이지에 좋은 숙고란 지적인 탁월성의 한 종류라고 되어 있습니다. 지적인 탁월성은 학문적 인식, 직관적 지성, 철학적 지혜, 기예, 실천적 지혜로 5가지 인데 학문적 인식부분이 아닌 기예와 실천적 지혜가 발휘될 때 드러나는 한 부류?로 이해하면 될까요? 더불어 학문적 인식 부분은 "숙고"가 아닌 "직관" 혹은 "인식"인 것이 맞죠? 2) 품성상태를 "덕 - 자제력 있음 - 자제력 없음 - 무절제 - 짐승같은 품성상태"로 구분할 때, 덕이 아닌 것, 즉, 자제력있음~짐승같은품성상태까지 모두 악덕이라고 지칭해도 되나요? 3) 교재 76페이지 원문에 "그런데 선택에 의하여 행하지 않는 사람들 중 한편은 즐거움 때문에 이끌리고, 다른 편은 충족되지 않는 욕망으로부터 나오는 고통을 피하려 하기 때문에 이끌린다." 이 부분에서, 합리적 선택에 의하여 행하지 않는 사람들 중에서도 또, 즐거움 때문에 이끌린다는 것은 무절제한 사람이라는 것인가요? 무절제한 사람은 합리적 선택에 의하여 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 부분이 헷갈립니다. 칸트 이성과 의지의 관계가 궁금합니다. 인간은 자유롭기 때문에 도덕법칙을 입법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천이성이 도덕법칙을 만드는 것 자체"가 인간이 의지의 자율, 즉, 자유로운 존재이기에 가능한건가요? 아니면 실천이성은 의지의 자율과 상관없이 도덕법칙을 만들었고 "실천이성이 만든 도덕법칙을 나의 의지의 준칙으로 삼을 수 있다는 것"으로 인간이 자유롭다는 것인지 헷갈립니다. 강의 시간에 이성와 자유는 포함관계라고 설명해주셨는데 저 부분이 너무 헷갈립니다. 실천이성이 도덕법칙을 만드는 것 자체가 인간이 자유롭기 때문에 가능한 것인지, 의지의 영역과 관계없이 실천이성은 도덕법칙을 만들지만, 그것을 우리의 의지의 준칙으로 수립할 수 있기 때문에 자유로운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밀 1) 인간의 본성을 말하라고 할 때, 인간은 1. 본성적으로 고귀한 것을 사랑하는 존재, 2. 사회적 존재로 사회적감정을 지닌 존재 + 여기에 도덕적으로 잘 자란다면 정신적이고 도덕적인 능력을 행할 수 있는 존재 이 3가지를 언급해도 될까요? 2) 도덕적 의무를 행하고자하는 궁극적 동기는 의무감이라는 것인데, 밀의 지문에 보면 결과주의를 말할 때, 행동 중 99프로는 의무감이 아닌 다른 동기를 가지고 행하는 것이다 라는 내용과 잘 연결이 안됩니다. 그냥 단순히 따로, 인간이 공리의 원리를 행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동기는 내적제재인 의무감이고, 행위의 도덕성은 동기가 아닌 결과로 판단한다고 이해하면 될까요? 선호공리주의 248페이지 사람마다 선호가 다르므로 선호를 도덕의 보편적 기준으로 삼을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는 말이 조금 헷갈립니다. 애초에 선호공리주의는 선호 자체를 보편적기준으로 삼는다는 것이 아니라 최대의 선호를 가져오는 행위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아닌가요? 키르케고르 키르케고르가 최초의 죄인 아담의 죄를 설명하는 부분에서 "무"는 실존에 관한 존재론적인 무지를 뜻하는 것인데 이것을 미래에 대한 무지라고 표현이 되는지가 궁금합니다. 무지란 할 수 있는 가능성 자체가 무엇인지 모르는 것, 자유 자체가 무엇인지 모르는 "무"가 아닌가요? 교재 285페이지 "무"에 관련한 지문을 읽으면 가능성 자체가 "무"라고 표현이 되어 있는데 미래에 대한 무지가 이와 같은 말인지가 궁금합니다. 미래에 대한 무지가 원문의 표현인가요? 야스퍼스 실존을 위한 사랑의 투쟁에서, 사랑 즉 , 자타실존의 협동인 실존과의 사귐 자체가 "투쟁"이라는 것이죠? 서로 실존의식을 갖은 채 사랑한다는 것이 곧 "투쟁"인 것이 맞나요? 존듀이 낙천주의와 염세주의는 공감적통찰과 개혁의 지적 노력을 똑같이 마비시킨다는 비판 중에서 낙천주의는 사람들의 불행에 대한 공감적 통찰을 마비시킨다는 것은 알겠는데, 염세주의에서는 어떤 공감적 통찰을 마비시킨다는 것인가요? 한 번에 올리다보니 질문이 많습니다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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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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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지의 댓글

강윤지 작성일 2021-08-04 18: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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