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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4~5월 강의질문]  콜버그와 피아제 질문 올립니다.

작성자
김병찬
등록일
2020년 08월 22일 13시 51분
조회수
723
첨부파일
개인 사정으로 답변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메타윤리학은 도덕에 사용된 언어의 의미와 기능, 도덕판단의 구조와 역할 등을 탐구하는 윤리학의 한 종류입니다. 콜버그의 9가지의 메타윤리학적 가정은 도덕, 도덕성, 도덕판단의 성격과 기능, 의미에 대해 밝히고 있기 때문에 메타윤리학적 가정이라 합니다. 규범윤리학은 도덕적 삶을 영위하기 위해 우리가 마땅히 따라야 할 규범의 종류와 성격에 대해 탐구하는 윤리학의 한 종류입니다. 콜버그의 규범윤리학적 가정은 인간이 지향해야 할 도덕 단계를 밝히고 있으므로 규범윤리학적 가정이라 합니다. 2. 콜버그의 도덕성의 본질은 원리화된 도덕성, 즉 정의의 원리에 따른 합리적 도덕적 추론 능력입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해서 정의의 원리를 전제로 한 합리적 추론을 통해 우리가 마주치고 있는 구체적인 도덕 문제와 관련하여 우리가 해야 할 올바른 행위의 원칙을 도출하고, 그러한 원칙에 따라 행위할 수 있는 능력이 도덕성의 본질입니다. 도덕 발달 단계마다 추론에 사용되는 정의의 원리가 다르기 때문에, 각 도덕 발달 단계는 상이한 도덕적 추론의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어떤 학자의 전문적 개념을 사전에 서술되어 있는 일반적 의미에 기대어 이해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일반적인 사전적 의미는 학자의 전문적 개념의 고유한 의미를 이해하는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3. 콜버그에 의하면, 도덕 문제의 본질은 사람들 사이의 권리 혹은 이익 갈등입니다. 달리 말해서 공정한 것이 무엇인지 결정해야 할 상황이 도덕 문제의 본질입니다. 도덕성은 그러한 도덕 문제 상황에서 정의의 원리에 따른 합리적 추론을 통해 권리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공정한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정의 추론이란 정의의 원리에 따른 합리적 추론을 통해 권리 혹은 이익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공정한 해결책을 마련하는 사고 과정을 말하는 것입니다. 4. 가역성은 정의의 원리에 따른 도덕적 추론이 갖는 속성입니다. 5. 각 단계에서 제시되어 있는 옳음의 의미가 곧 추론에 사용되는 정의의 원리입니다. 6. 기출 문제에 인용된 것이 아니라 제 교재에 서술된 내용을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7. 도덕적 추론의 형식적 구조와 도덕판단의 내용 모두에 영향을 미친다는 말입니다. 8. 제 교재의 내용과 ‘도덕교육의 새로운 해법’의 내용 사이에 차이점은 없습니다. 9. 레스트가 피아제의 이론에 대해 직접적으로 문제 제기를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질문하신 것에 대해 제가 확답을 드릴 수 없음을 양해 바랍니다. 10. 질문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 좀더 명료화하여 질문을 올려주시면 성실히 답변드리겠습니다. 11. 8~12세 비평형 시기에 해당합니다. 즉, 이 시기는 타율적 도덕성 단계에서 자율적 도덕성 단계로 나아가는 과도기에 해당합니다. 12. 레스트는 도덕 발달에 대한 콜버그의 관점과 자신의 관점의 차이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콜버그의 ‘단계’ 개념을 버리고 피아제의 개념을 차용하여 ‘스키마’ 개념을 사용하였습니다. 13. 말씀하신 ‘기본서’가 무엇인지 밝혀 주시면 해당 부분을 읽어 본 후 답변드리겠습니다. 14. 사회적 관점이란 대인관계에서 옳음과 그름, 정의와 부정의가 무엇인지에 대한 개인이 취하는 관점을 말합니다. 이러한 관점은 각 단계에서 개인이 소유한 관점채택 능력 혹은 역할채택 능력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습니다. ▒▒▒▒▒▒ [윤효섭 회원님의 글] ▒▒▒▒▒▒ 1. 콜버그의 메타윤리학적 가정 규범윤리학적 가정에서, 메타윤리학적 가정이라는 말은 도덕성이란 무엇인가라는 언어적 분석들에 대한 가정이고 규범윤리학적 가정은 도덕적 행위의 원리는 6단계가 가장 바람직하다 라는 도덕적 행위의 원리를 제시해주기 위해서 서술한 부분인가요? 메타윤리학과 규범윤리학이라는 것의 개념이 익숙치 않아서 어렵습니다. 2. 원리화된 추론 또는 원리화된 도덕성 이라는 말을 정의 라고 외울 수는 있겠지만 머리속으로 원리화된 도덕적추론이란 대체 구체적으로 무슨 말을 뜻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도덕성은 도덕적 추론으로 도덕적 추론이란 일상적인 도덕언어를 사용하는 의식적인 과정이고 원리화 는 근본적인 이치나 행위의 규범이됨 또는 그렇게 함 이라는 뜻이라는데 둘을 합치면 일상적인 도덕언어를 사용하는 의식적인 과정이 근본적인 이치나 행위의 규범이 됨 인 것이고 이게 정의인가요?.? (도덕척 추론의 의미는 도덕교육의 새로운 해법 신판 기준 40페이지, 원리화의 의미는 지식백과를 활용했습니다.) 도덕적 추론이 원리에 따라 판단을 내리는 것이라면 도덕적 추론의 원리는 항상 정의이기 때문에 원리화된 도덕성 이라고 한다고 이해하면 될까요? 정의는 판단의 원리이자 근거이고 정의에 대해서 도덕발달단계마다 가지는 개념이 다르기 떄문에 추론도 달라진다고 생각하면 되는지 궁금합니다. 3. 정의추론 이라는 말도 위와 같은 맥락으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정의의 추론 정의에 대한 추론 정의가 추론 등등 조사가 어떻게 들어가야 맞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가장 유력하게 생각한 것은 정의에 대한 추론 입니다. 어떤 것이 정의인지 판단한다 라는 의미가 적절할 것 같아서 이렇게 이해했는데 정확히 어떤 것이 정의 추론 의 의미를 살리는 표현인지 궁금합니다.. 그냥 일반적 추론이 아니라 도덕적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을 일컬어 정의추론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될까요? 4. 가역성이 정의의 궁극적 준거라는 것은 가역성이 어떤 판단이 정의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는 궁극적인 근거 라는 의미로 이해해도 괜찮을까요? 5. 콜버그의 단계이론에서 특별히 2단계와 3단계에만 정의가 무엇인지 서술되어 있는 이유가 있을까요? (교수님의 교재와 기본서 둘 다에 나눠져서 적혀있길래 어떤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저는 옳음과 그름을 판단하는 기준이 정의에 부합하는가 아닌가이고, 각 단계마다 인간들의 정의에 대한 개념이 다르기 때문에 즉 도덕이 무엇인지에 대한 기준이 다르기 떄문에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도 달라진다고 이해했습니다. 그래서 정의와 옳음을 무엇으로 생각하는지를 나눌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데,(나눈다면 모든 단계별로 나눠서 원리와 판단으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2와 3단계에만 서술되어 있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제가 틀리게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구분을 되는 지점을 모르는 것 같다면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 콜버그 기출문제에서 2009년 (교수님의 기출문제 분석집 기준으로 699페이지) 문제의 정의공동체 접근법의 목표 3번 '교사와 학생들에게 도덕적 직관을 가지고 결정할 수 있는 상황을 제공한다' 에서 도덕적 직관을 가지고 라는 말이 교재나 기본서에 나와있는 원래 목표의 세번째인 '도덕적 제도와 결정에 따라서' 라는 말과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콜버그의 이론에서 '도덕적 직관'이라는 단어를 사용해도 괜찮은 것인지 궁금합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도덕적 직관은 추론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것인데 이런 내용이 도덕적 제도처럼 우리의 추론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이미 정해져 있는 규칙을 따르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되는지 궁금합니다. 7. 콜버그가 정의공동체 접근법을 채택하면서 '집단의 도덕적 분위기가 도덕적 추론과 도덕적 행동의 형식뿐만 아니라 내용에도 강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인식하였다' 라는 것은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궁금합니다. 형식이 근거이고 내용이 근거에 입각한 판단으로 이해했는데 콜버그의 입장에서 둘 다 단선적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근거에 따른 선택이 다르게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 것인가요? 아니면 제가 형식과 내용이라는 개념을 잘못 이해한 것인가요.. 8. 교수님의 교과교육론 교재의 콜버그의 도덕발달단계 4단계에서 옳은 행위를 하는 이유가 '전체로서의 사회제도를 유지하고 사회체제의 붕괴를 피하기 위해 사회적 의무를 수행함으로써 자기 존경 혹은 양심을 보존하기 위해' 라고 나와 있고 도덕교육의 새로운 해법 49페이지에서 4단계의 옳은 이유가 ' 전체로서의 제도를 유지하고 체제 붕괴를 피하려면 모든 사람들이 정해진 의무에 충실해야 한다는 양심에 근거해서 행동해야 한다.' 라고 나와있습니다. 먼저 전자를 저는 궁극적으로 '의무를 수행함으로써 양심의 보존'에 초점이 가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후자는 '체제의 붕괴를 피하는 것'에 더 초점이 가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식으로 해석하는 것이 옳은지 제가 지문을 해석을 잘못한 것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9. 도덕교육의 새로운 해법 59페이지 에서 레스트가 콜버그를 비판하는 부분에 '구조화된 전체 가정에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달리 말하면 콜버그의 단계모형이 도덕발달의 복잡성을 포착하기에는 너무 단순하다고 비판한다.'라는 부분의 비판이 피아제에게도 동일하게 가해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같은책 34페이지에서 피아제를 비판하는 부분에 '타율적 도덕성의 단계에 있는 아이들도 성인의 권위에 의문을 제기하는 경우가 있다'는 부분을 피아제 역시 단계의 구조화된 전체를 가정하고 있기 때문에 비판받고 있는 것으로 이해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10. 단계와 사고 방식은 같은 의미인가요? 전 스키마를 사고구조 사고방식으로 이해했습니다. 특정 스키마가 질적으로 동일한 사람들을 같은 단계에 있다고 이해하면 될까요? 자율적 도덕성 단계에 있는 사람은 계속 평형화를 겪지만 양적인 변화만 일어나고 질적으로 다른 변화를 일으키진 않는 것인가요? 11. (윤리학과 도덕교육 286) 에서 5~8세 8~12세 12세 이후 이렇게 나누고 있는데 여기서 8~12세에 해당하는 아동은 자율적 도덕성 단계인지 타율적 도덕성 단계인지 궁금합니다. 왜냐하면 책에서 ' 그 다음 단계'라는 말을 사용했는데 그렇다면 자율적 도덕성 단계에서 아동들이 권위와 평등에 대해 다르게 사고하고 있다는 것을 피아제가 인정한 것처럼 보여서 여쭤봅니다. 12. 스키마 개념과 단계개념이 왜 다른지 이해가 어렵습니다. 레스트가 콜버그의 단계개념 대신 스키마를 사용한 이유중, 인지구조를 정의조작과 같은 측면에서 정의하지 않는다, 발달단계의 보편성을 선험적으로 가정하지 않고 경험적 관찰을 통해 통문화적 유사성만이 존재한다고 본다. 사회적 제도와 역할체계에 대한 인식을 측정대상으로 삼는다 등등은 단계 개념에 대한 비판보다는 콜버그에 대한 비판들로 보여집니다... 단계개념에서 쓰이는 것은 개인의 내적인 측면의 구성만을 말한다면 스키마는 사회적 협력과 상호작용을 통해 구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차이가 있다고 보는 것으로 이해해도 될까요? 콜버그가 말하는 인지적 비평형도 스키마를 조절하거나 동화해서 해소해야 하고 질적으로 변화된 스키마를 갖게되는 것이 단계의 이동 같은데 제가 어떤 지점에서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13. 피아제의 도덕발달 단계는 인지와 정서 모두 고려하지만 콜버그는 인지만 고려하는 것으로 둘을 구분해도 되나요? 기본서에 피아제는 동전의 양면처럼 정서와 인지를 생각하는데, 콜버그는 그렇지 않다고 적혀있어서 단계개념에도 적용되는 것인지 여쭤봅니다. 14. 콜버그의 단계별 '사회적 관점' 이란 관첨채택능력이 어디까지 인지 를 나타내주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될까요? 그동안 궁금했던 것을 모아서 질문하다보니 양이 방대해졌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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