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강의질문] 공자사상
- 작성자
- 조서영
- 등록일
- 2020년 09월 01일 22시 10분
- 조회수
-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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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자에 관하여 공부하던 중 궁금한 점이 생겨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중궁이 인의 뜻을 물어 보니 공자께서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남에게 시키지 말라.”라고 대답하셨다. (인) 그리고 “어진 이는 자기가 서려고 하면, 남도 세워 주고, 자신이 어떤 목적을 이루고자 하면 남도 이루도록 해 주는 사람이다. 가까운 자기 자신으로부터 비슷할 경우를 취하여 남을 대접할 수 있는 것은 인을 실천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서)”라고 하셨다. 자공이 “만일 백성들에게 은혜를 널리 베풀어 많은 사람을 구제한다면 인이라 할 만합니까?”라고 물으니, 공자께서 “어찌 인하다고 할 수 있느냐, 반드시 성일 것이다. 요순도 이에 대해서는 오히려 부족하였다. 대저 인자는 자신이 서고자 하면 남도 서게 하고, 자신이 통하고자 하면 남도 통달하게 하느니라.”라고 말씀하셨다. (교재 p.357)
위 인용문은 강의에서 설명해주신 것으로 '가까운 자기 자신으로부터 비슷한 경우를 취하여 남을 대접할 수 있는 것'은 '서'임을 알겠습니다. 그러면 '어진이는 자기가 서려고 하면, 남도 세워주고, 자신이 어떤 목적을 이루고자 하면 남도 이루도록 해주는 사람이다.' 이 부분은 '충'을 의미하나요? 제가 생각하기에 풍우란의 관점에서는 충에 해당하는 것 같은데 주희의 관점에서는 충이라고 볼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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