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뒤로

강의내용질문

[7~8월 강의질문]  칸트 질문입니다.

작성자
강효경
등록일
2020년 09월 21일 00시 37분
조회수
100
첨부파일
안녕하세요 교수님 칸트에 대해 질문이 있습니다. 1) 교재 200페이지 자선거부에 대해 자선 거부가 인간성에 적극적으로 합치하지 않는 이유는 행복 실현을 위해 필요한 것들이 곧 내가 목적으로 존속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기 때문이라고 하셨는데, 왜 이것이 근거가 되는 지 잘 이해가 안갑니다. 이 근거가 "그건 나의 목적 실현에도 중요한거니까 타인의 목적 실현에도 중요한 것이야"라는 식으로 이해하면 될까요? 2) 도덕법칙의 존재 근거가 의지의 자율이라고 하셨는데, 이 말은 이성이 알려준 도덕법칙을 내가 자율적으로 수립한 것이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목적으로 존재하니까요. 그런데 제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이미 이성이 자율적으로 도덕법칙을 이미 수립했는데(이때 이미 자유로운 존재인가 아닌가요?) 그것을 왜 의지의 자율의 원리라고 표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게 자유의 속성이 의지에만 있기 때문인가요? 즉, 교재에 "그의 의지는 도덕법칙에 의해 수동적으로 규정되는 것이 아니다" 이 부분에서 이미 이성이 자율적으로 수립한 것이 도덕법칙인데 이것에 의해 규정된 의지를 수동적이라고 보고 이는 옳지 않다하며 의지가 직접 수립해야한다는 부분이 이해가 안갑니다, 3) "자유"의 능력은 의지만의 속성인 것인지, 아니면 이성적 존재자, 즉, 인간이 갖고있는 능력인 것인지 헷갈립니다. 전자라면, 도덕법칙 입법이 의지에 속하는 것이 되어 마치 의지가 도덕법칙 입법을 의욕하기 때문에 실천이성이 입법하는 것처럼? 생각이 듭니다. 의지가 도덕법칙 입법을 의욕하기 때문에 실천이성이 도덕법칙을 입법하는 것은 아니지요? 갑자기 헷갈려서 질문드립니다. 인간의 이성은 예지계에 속하는 것으로 선험적으로 도덕법칙을 입법하는 것이고, 그 것을 의지가 의욕하는 것이 바로 자유의지이자 선의지라고 생각했는데.. 자유는 인간이 갖고 있는 능력으로 이성적 존재자는 자유롭기 때문에 도덕법칙을 입법하는 것이고, 또 그러한 자유는 의지의 속성이 되어 선의지, 즉, 자유의지가 나타난 것이 맞나요? 4) 이성과 자유의 관계가 조금 헷갈려서요. 인간이 자유로운 이유는 이성을 지녔기 때문이고, 이성을 지닌 인간이 도덕법칙을 입법할 수 있는 이유는 자유롭기 때문이다. 라는 것이 맞나요? 즉, 이성적인간은 자유롭기 때문에 도덕입법이 가능하고, 이성적인간은 이성을 지녔기에 자유롭다 처럼 서로를 포함하는 개념인건가요? 감사합니다!

본문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