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폴리스

교수님 안녕하세요. 5강 관련 질문드립니다. 1. 플라톤의 사주덕설에 관한 설명에서 프린트를 보면, 절제는 영혼의 부분들이 서로 간섭하여 영혼의 부분들 사이의 조화와 균형이 무너지지 않게 조절하는 역할의 덕이라는 설명이 있습니다. 또한 정의에 관한 설명에서 영혼의 각 부분이 자신의 기능에 따른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나아가 각 부분이 조화를 이루어 하나의 전체적인 기능을 훌륭하게 수행하고있는 상태를 이루고 유지하는 영혼의 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기서 절제와 정의의 명확한 차이점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두 설명이 너무 유사해서.. 혹시 둘을 구분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이 있을까요? 이성적인 부분이 다른 두 부분을 인도하고 지시하며, 다른 두 부분은 이성의 지도하에서 자신의 고유한 일을 훌륭히 수행할 때 형성되는 덕은? 이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정의와 절제 모두 가능할 것 같은데, 아닐까요? 2. 플라톤의 영혼 삼분설과 사주덕설에 관한 질문입니다. 영혼의 세 부분, 즉 이성, 기개, 욕구는 선천적인 것이고 그에 따른 덕들인 지혜, 용기, 절제는 후천적으로 얻게 되는 것들인가요? 3. 교수님께서 기개는 그 자체로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은 것이라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욕구는 그 자체로 악한 것인가요? 기개가 이성의 명령을 따라 비도덕적 욕구를 억제할 때의 욕구는 악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도덕적 욕구도 있는 것인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