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강의질문] 질문드립니다.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15년 05월 20일 16시 11분
- 조회수
-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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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제기하신 문제를 주자 성리학의 내적 모순으로 보는 주자 성리학의 권위자들이 존재합니다. 실제로 주자의 사상이 거의 완성된 형태로 제시되어 있는 『중용장구』에서 주자는 사단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정을 성(본연지성)이 발하여 나타난 것으로 주장합니다. 또한 성을 그러한 모든 정의 체로 간주합니다. 이는 분명 말씀하신 문제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는 입장입니다. 어려운 점은 주자의 이론에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진정한 해결 방법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조선 성리학자인 이황와 기대승의 논쟁, 그리고 이황와 이이의 견해 차이는 사실상 이러한 주자 이론이 지닌 문제점 때문에 생겨난 것입니다. 따라서 주자의 본래 주장을 중심에 두고, 이후 유학자, 특히 사칠논쟁에 개입해 있는 조선 유학자들(이황, 기대승, 이이)의 입장을 면밀히 살펴보시는 것이 바람직한 공부의 방향이라 생각합니다.
▒▒▒▒▒▒ [김주향 회원님의 글] ▒▒▒▒▒▒
교수님 성리학 강의를 듣다가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주희의 성발위정에서 성은 본연지성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주희는 칠정과 같은 가선가악한 정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였는지 궁금합니다.
교과서 주희 부분에서는 "우리의 본성에도 기에서 유래한 기질의 성이 있다. 기질로부터 드러나는 구체적인 내용은 감정과 욕구이고, 이것이 지나치면 악의 원인이 된다."라고 하는데 칠정과 같은 감정은 기질지성의 발로 본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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