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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1~2월 강의질문]  플라톤

작성자
김병찬
등록일
2021년 01월 18일 21시 56분
조회수
182
첨부파일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네. 2. 현상 세계의 대상에 대한 감각적 지각은 이데아의 앎을 인식하는 과정에서 일종의 단초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닮은 것(동일한 것)을 봄으로써 우리는 모든 닮은 것들을 존재하기 하는 닮음(동일함) 그 자체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이를 통해 닮은 것들을 초월하여 존재하는 닮은 그 자체 혹은 닮음의 이데아를 순수한 이성의 활동을 통해 파악하고자 노력하게 되며, 궁극적으로 그러한 활동만으로 닮음의 이데아에 대한 직관적 인식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 소크라테스의 주장입니다. 3. 플라톤이 선을 사용하여 인식의 대상과 인식의 수준을 구분하였기 때문에, 이후 사람들이 이를 선분의 비유라 부른 것입니다. 플라톤이 저술한 대화편의 주인공은 모두 소크라테스입니다. 그러한 대화편들 중 중기와 후기 대화편에 나오는 소크라테스가 행한 주장은 실제로는 플라톤 자신의 주장이기 때문에, 중기 대화편인 ‘국가’에 서술되어 있는 선분의 비유를 소크라테스의 비유라 하지 않고 플라톤의 비유라 하는 것입니다. ▒▒▒▒▒▒ [김예진  회원님의 글] ▒▒▒▒▒▒ 교수님 안녕하세요. 플라톤 공부하면서 생긴 질문 남깁니다. 1. 플라톤이 주장한 영혼의 정화와 영혼의 전환이 같은 뜻인가요? 2. 플라톤의 상기설에서 지성에 의한 이데아 인식을 상기로 보고, 이는 순수한 지성의 작용을 통해 이데아를 직관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교재 35쪽 네모 박스 안 5-6번째 줄을 보면 ‘우리가 태어나기 이전에 갖게 되었다가 태어나면서 잃어버렸지만, 나중에 이것들과 관련해서 감각적인 지각들을 이용하게 됨으로써 언젠가 이전에 우리가 갖고 있던 그 앎들을 도로 갖게 된다면~’ 이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상기 과정에서 감각적인 지각들이 필요한가요? 플라톤은 지성으로 이데아를 직관하는 게 상기라고 했는데, 갑자기 감각적인 지각들을 이용함으로써 상기를 한다는 부분이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3. 선분의 비유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정말 그 수학에서 사용하는 선분인가요? 인터넷에 검색해 봤을 때 명료성을 위해 선분의 비유를 이용했다고까지는 나오는데 정확한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또한 선분의 비유는 플라톤의 국가에 나와 있는 표현이고, 이것을 말한 화자가 소크라테스인 걸로 나오던데, 플라톤의 선분의 비유라고 하는 이유도 궁급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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