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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1~2월 강의질문]  플라톤& 칸트 질문

작성자
김병찬
등록일
2021년 02월 02일 22시 25분
조회수
244
첨부파일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모방을 다시 모방한 것으로, 실재성이 없는 허상에 불과한 것입니다. 2. 칸트에 의하면, 도덕법칙이 법칙인 이유는 그것이 무조건적인 명령의 형식, 즉 보편성과 필연성을 지닌 명령의 형식(정언명령의 형식)을 지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무조건적인 명령의 형식을 지니지 않는 이성의 명령은 도덕법칙이 될 수 없습니다. 달리 말해서 의지가 지향하는 실질적 대상을 내용으로 지니는 형식의 명령(가언명령)은 도덕법칙이 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대상은 후천적인 것으로 상대적이고 가변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거짓말하지 말라’는 준칙이 모든 사람에게 의무가 되는 이유는 그것이 지닌 무조건적인 명령의 형식 때문이지, 그것의 내용 때문이 아닙니다. 반면에 ‘다른 사람에게 신용을 얻기 위해서는 거짓말해서는 안 된다’와 같은 형식을 지닌 명령은 의지가 지향하는 실질적 대상을 전제하고 있으므로, 이는 보편적 의무가 될 수 없습니다. ▒▒▒▒▒▒ [김예진  회원님의 글] ▒▒▒▒▒▒ 1. 플라톤의 교재 31쪽 동굴의 비유 그림에서 질문드립니다. 동굴 속에서 태양의 모방이 불이고, 이데아계 실물의 모방이 동굴 속(현상계)에서는 생물과 무생물이라면, 그림자는 현상계에서 무엇인가요? 모방을 다시 모방한 예술작품과 같은 것인가요? 2. 칸트에서 질문드립니다. 도덕법칙에 대한 표상이 의지를 선의지로 만드는 동인이라, 결국 도덕법칙의 내용이 아닌 형식 때문에 선하다고 설명해주셨는데, 왜 내용 때문에는 선할 수 없나요? 예를 들어 거짓말 하지마라 라는 도덕법칙의 내용때문에 선함이 나올 수도 있지 않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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