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월 강의질문] 홉스 질문 남깁니다.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1년 04월 06일 20시 17분
- 조회수
- 142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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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해당 구절에서 박효종 교수가 말하고자 한 것은 계약당사자들의 계약 행위가 보편적 죽음의 공포라는 협소한 계약 목적의 범위 안에서 제한되기 때문에, 홉스는 사회계약론의 핵심인 인간의 자유 선택의 범위를 대폭 제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박효종 교수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강의 시간에 말씀드렸듯이 박효종 교수의 글에서 박효종 교수의 개인적인 입장이 드러나 있는 부분은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 [배지연 회원님의 글] ▒▒▒▒▒▒
홉스 민주주의와 권위에서 교수님께서 제공하신 학습지33페이지에 관한 질문입니다. 홉스의 목적론적 정당화의 한계에서 두 번째에 '홉스의 목적론적 정당화는 개인의 목적이 좋으면 당사자의 권리나 자율성을 침해할 수 있다는 관점'이라는 내용은 이해가 되는데 이어서 '홉스의 주장에는 사람들이 실제로 계약을 맺든 말든 상관할 바 없이 계약 체결과 계약 준수가 자연법으로 정당화될 수 있다는 논리가 함축되어 있기 때문이다'라고 한 부분이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홉스의 사회계약은 신민들 간의 사회계약으로 성립되는 것이라면 저 말은 모순되는 말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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