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강의질문] 주자의 이기동정 중 태극도설과 교기질
- 작성자
- 이홍주
- 등록일
- 2021년 04월 18일 23시 02분
- 조회수
-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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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수님!
우선 강의 너무 잘 듣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질문하고자 하는 내용은 주자의 이기동정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원문인 "천지의 사이에는 동정의 양단이 끊임없이 순환할 뿐 그밖에 다른 것은 없으니 이것을 역이라 한다. (중략) '태극이 문득 동정한다'라고 말한다면 이것은 형이상자와 형이하자를 구분할 수 없게 되는 것이요, '역에는 태극이 있다'는 말도 군더더기가 된다." 의 문장입니다.
천지의 사이에서 동정의 양단이 끊임없이 순환한다 (이렇게 해서 만물을 생성한다 = 기의 운동) 이것을 역이라 한다, 고 해석한 다음
태극이 문득 동정한다 = 태극이 직접 동정한다 (태극은 리인데 리는 스스로 움직이지 않고 움직이는 것은 오직 기의 속성인데 태극이 직접 동정한다고 말해 버리면-)
형이상자(동정하지 않는 리)와 형이하자(동정하는 기)를 구분할 수 없게 되는 것이요, 역(기의 운동)에 태극(리)가 있다는 말도 틀리게 된다.
라고 해석하면 되는 것일까요?
뭔가 개념을 이해한듯 했는데 문장을 읽어 보면서(주자가 말을 너무 어렵게 하네요... 군더더기가 된다가 틀린 말이라는 것이다 라는 게 맞죠!?) 제가 제대로 읽은 게 맞는지 헷갈려서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항상 너무 감사합니다.
코로나 조심하세요~ ♡
+ 추가로 질문합니다!
교기질이 기질의 병폐를 바로잡는 것이고, 이를 통해 본성을 회복하는 것이라 하는데
본성은 말 그대로 성이기 때문에 기질에 의해 가려지기만 하고 그 자체로는 회복될 것 없이 선한 것 아닌가요? 본성을 회복한다고 하려면 본성이 나빠진 상태여야 하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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