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월 강의질문] 아우구스티누스, 에피쿠로스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1년 05월 25일 19시 26분
- 조회수
-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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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신을 향한 의지의 정향을 갖는다는 것은 신에 대한 완전한 사랑과 그것에 의해 이루어지는 선한 의지를 소유함을 의미합니다.
2. 아타락시아란 신체의 어떠한 고통도 없고, 정신에 어떠한 불안도 없는 영혼의 평정 상태이고, 정적 쾌락이란 신체와 정신에 고통이 전혀 없는 상태를 완전하고 안정적으로 향유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두 용어는 동일한 의미를 가진 용어로서, 에피쿠로스는 아타락시아의 상태의 본질을 설명하기 위해 정적 쾌락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습니다.
▒▒▒▒▒▒ [윤자영 회원님의 글] ▒▒▒▒▒▒
교수님 안녕하세요!
다름 아니라, 아우구스티누스를 공부하다가 질문이 생겼는데, 교재 116쪽에, "결국 진리를 인식한다는 것은 신의 은총을 통해 신과 하나 되어 그 안에서 신적 진리를 관조하는 것이다. 이처럼 진리의 인식은 신의 은총을 통한 신과의 하나 됨을 필요로 하며, 그리고 신을 향한 의지의 정향, 즉 신앙을 필요로 한다." 라고 나와있는 걸 봤을 때,
신을 향한 의지의 정향이라는 것을 선한 의지와 같은 것으로 봐도 될까요?
그리고 에피쿠로스에 대한 질문인데, 정적 쾌락과 아타락시아의 개념이 같은 것 같은데, 이 둘은 같은 것이다라고 해석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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