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월 강의질문] 흄의 감정론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1년 07월 04일 18시 33분
- 조회수
-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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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도덕의 기초는 도덕감, 즉 쾌락과 고통이라는 근원적 인상에 직접 기인하는 시인과 비난의 감정입니다. 사회적 유용성은 우리에게 시인의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행위 혹은 성품이 지닌 성격입니다. 따라서 사회적 유용성을 도덕감의 근원 또는 도덕의 기초라고 해서는 안 됩니다. 도덕감의 근원은 공감입니다.
2. “공감능력에 기초한 사회적 유용성에 대한 시인과 부인의 감정은 사회적 감정이다.' 이 문장이 맞나요?”: 시인과 부인의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대상은 사회적 유용성이 아니라 사회적 유용성을 지닌 혹은 그 반대의 성격을 지닌 행동이나 성품입니다. 도덕감은 단순한 개인의 주관적 감정이 아니라 보편적 성격을 지닌 사회적 감정입니다.
▒▒▒▒▒▒ [이준 회원님의 글] ▒▒▒▒▒▒
흄에게 있어
도덕의 기초는 감정이고,
정의의 근원(=기초?)은 사회적 유용성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리고 정의로운 것에 대해 우리가 느끼는 도덕적 감정의 기초는 사회적 유용성이라고 하는데,
Q1. 그렇다면!
도덕의 기초= 감정
(도덕적) 감정의 기초= 사회적 유용성 <---이것이 맞나요?
그리고 답안지에 작성할 때는 도덕의 기초는 감정이다! <--이것보다는, 쾌락과 고통이라는 근원적 인상에 직접 기인하는 시인과 비난의 감정 즉, 반성인상이다. 라고 작성하는게 맞겠죠?
Q2.
' 흄에게 있어 보편윤리의 확립 근거는 공감능력이다. 공감능력에 기초한 사회적 유용성에 대한 시인과 부인의 감정은 사회적 감정이다.'
이 문장이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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