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폴리스

질문 감사합니다. 불성실 혹은 자기 기만은 본질적으로 자기 자신을 상대로 한 거짓말이기 때문에, 그것은 실존의 불안으로부터 도피하는 결정적인 방법이 될 수 없습니다. 요컨대 불안은 불성실을 통해 제거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불안을 피하기 위해 불안으로 있다’는 말은 불성실(이것이 무화적 능력입니다.)을 통해 불안을 피하려 하지만 나는 그러한 행위 속에서 여전히 불안해 한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무화적 능력을 통해 불안을 무화하고자 하지만 결국 불안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무화하고자 하는 활동 속에서 무화적 능력은 자멸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불성실이 지닌 특징입니다. ▒▒▒▒▒▒ [김윤미 회원님의 글] ▒▒▒▒▒▒ 마지막 세문장이 이해가 안돼요 ㅜㅠ 무화적능력은 내가 불안을 피하는한 무화한다는게 어떤 의미인가요? 불안을 피하기 위해 불안으로 있는다는건 또 어떤 의미인가요? 저기서 왜 불성실이 나오는지 이해가 안돼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