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강의질문] 질문드립니다.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1년 07월 13일 20시 46분
- 조회수
-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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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품성의 탁월성은 욕구하는 부분의 탁월성으로서, 그것은 본질적으로 특정한 도덕적 문제 상황에서 감정과 행동을 잘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는 내적인 능력입니다. 감정과 행동을 잘 선택하기 위해서는 항상 좋은 목적만을 열망하는 내적 성향을 갖추고 있어야 하고, 그러한 열망을 충족시킬 수 있는 수단에 대해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이성의 능력을 필요로 합니다. 품성의 탁월성을 갖는다는 것은 그와 같은 내적 성향을 갖는다는 것이고, 또한 올바른 이성의 명령에 따라 욕구할 수 있는 내적 성향을 갖는다는 말입니다. 이처럼 품성의 탁월성은 우리로 하여금 항상 좋은 목적만을 욕구하도록 하는 탁월성입니다.
▒▒▒▒▒▒ [김나윤 회원님의 글] ▒▒▒▒▒▒
안녕하세요 교수님!
강의 잘 듣고 있습니다! 열심히 강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해 궁금한 게 있는데, 품성의 탁월성은 욕구하는 부분의 탁월성이잖아요! 그런데 중용에 따라 감정과 행위를 잘 선택하는 것이 품성의 탁월성인데, 이것이 '항상 좋은 목적을 욕구하도록 하는 탁월성'이라는 정의와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즉 '감정과 행위를 선택하는 것= 좋은 목적을 욕구하는 것'의 관계가 성립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이를 연결하는 논리가 이해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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