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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5~6월 강의질문]  레스트 질문

작성자
김병찬
등록일
2021년 07월 13일 21시 58분
조회수
214
첨부파일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레스트는 인간의 권리와 의무를 롤스나 칸트와 같은 자유주의 도덕철학에 근거하여 확정하려 하지 않고, 스웨더의 주장을 일정 수용하여 인간의 권리와 의무를 확정함에 있어서 개인이 속한 공동체의 사회문화적 풍토를 고려해야 하며, 논리적 일관성의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는 입장을 취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인습 이후 스키마의 도덕철학적 근거를 칸트나 롤스의 도덕철학으로 한정하지 않고, 사회적 협력을 조직하기 위한 공유 가능한 이상을 표현하는 모든 도덕철학은 인습 이후 스카마의 도덕철학적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그는 공유 가능한 이상을 표현하지 못하는 관점들은 그러한 근거가 될 수 없다고 보았는데, 그것을 대표하는 것이 정서주의, 니체의 반도덕주의, 근본주의적 종교적 관점입니다. 2. 하나의 발달 단계에는 하나의 사유 유형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고 형태가 중첩되어 나타나고, 개인은 자신의 현재 발달 단계를 대표하는 사고 혹은 그러한 사고가 표현된 진술을 반드시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현재 발달 단계 안에서 자신이 이해하는 최고 단계의 사고 혹은 진술을 선호한다는 것이 레스트의 주장입니다. ▒▒▒▒▒▒ [박미진 회원님의 글] ▒▒▒▒▒▒ 1. 레스트의 인습 이후 스키마에서 '인간의 권리와 의무가 논리적 일관성에 관한 논쟁과 검증, 공동체의 경험, 관습과의 일치성에 열려 있다고 본다'는 의미를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하였고, 그래서 이것이 왜 정서주의, 니체의 도덕론, 근본주의적인 종교적 관점이 인습 이후 스키마의 준거가 될 수 없는 이유가 되는지도 이해가 되지 않아 질문 올립니다. 2. 레스트가 '사람들은 자신의 자발적인 단계와 상관없이 자신이 이해한 최고 단계를 선호하며, 자신의 발달 순서상의 보다 높은 수준의 진술을 선호한다'라는 문장의 의미가 사람들은 자신이 속한 도덕 발달 단계와는 별개로, 자신이 이해하기에 도덕적 발달 수준이 더 높아 보이는 도덕적 진술을 좋아한다는 의미로 이해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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