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폴리스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보충자료의 내용이 오류입니다.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2. 공제, 가제, 중제는 각각 자신의 고유한 성격을 유지하면서도 대립이나 갈등함 없이 서로를 받아들여 보다 높은 차원에서 통합됨을 의미하는 것이 삼제원융입니다. 범부의 일심이 곧 이러한 삼제원융임을 관하는 것이 일심삼관이고, 일심삼관을 통해 얻게 되는 지혜가 일심삼지입니다. 이렇듯 일체지, 도종지, 일체종지는 각각 공, 가, 중의 진리라는 성격을 가지기는 하나, 각각 따로 파악되는 것이 아니라 삼제원융을 관하는 마음을 통해 한꺼번에 얻게 되는 진리입니다. ▒▒▒▒▒▒ [길도은 회원님의 글] ▒▒▒▒▒▒ 안녕하세요. 천태종 일심삼지 질문입니다. 1. 교재 p.622 일심삼지 인용문과 보충자료 일심삼지에 대한 성격에 대한 내용의 연결이 이해되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보충자료에서는 일체지는 가관을 통해 얻게 되는 지혜라고 설명이 되어있는데 인용문에서는 종가입공관은 공의 지혜가 작용하여 견사혹을 부수어 일체를 성취한다....라는 지문에서 종가입공관이라는 단어가 공관을 통해서 얻게 되는 지혜라고 해석됩니다. 어는 부분이 맞는 것인가요? 2. 인용문의 해석을 다르게 해석해 보면 일심삼관을 통해 획득되는 일심삼지가 공관, 가관, 중관이 각자 따로 작용하여 각각 획득되는 것이 아니라 공,가,중관은 일심삼관으로 개별적이지도, 순차적이지 않고 단번에 함께 단박에 이루어진다고 되어 있는데 왜 서로 같이 작용하여 일심삼지가 획득되는 것이 아닌가 궁금합니다. 또 공,가,중관이 서로 같이 작용하여 일심삼지가 단번에 획득되는 것인데 왜 일심삼지를 각각 구분하여서 획득되는 것으로 나누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