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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7~8월 강의질문]  아리스토텔레스

작성자
김병찬
등록일
2021년 08월 03일 19시 52분
조회수
216
첨부파일
질문 감사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1. 무지로 말미암은 모든 것, 즉 무지를 원인으로 하는 모든 행위는 ‘내켜서 자발적으로 하지는 않은 행위’이다. 2. 무지로 말미암은 행위들 중에서, 즉 내켜서 자발적으로 하지는 않은 행위들 중에서 고통과 후회를 일으키는 행위는 ‘마지못해 비자발적으로 한 행위’이다. 3. 무지로 말미암은 행위들 중에서 고통과 후회를 동반하지 않는 행위는 ‘내켜서 하지 않은 행위이지만 자발적으로 하지는 않은 행위(비자발적으로 한 행위)’는 아니다. 이러한 행위를 ‘내켜서 하지 않은 행위’라 한다.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무지가 비자발적 행위의 참된 원인이 되기 위해서는 행위가 단지 무지로부터 나왔다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고, 말씀하신 세 조건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내켜서 하지 않은 행위의 원인은 무지가 맞지만, 행위자는 그러한 무지에 대해 고통스러워하거나 후회하지 않으므로, 그것은 비자발적 행위의 원인이 될 수 없는 무지입니다. ▒▒▒▒▒▒ [김수빈 회원님의 글] ▒▒▒▒▒▒ 교수님, 안녕하세요 문풀 강의를 듣다가, 질문하게 되었습니다 ! 다름 아니라, 아리스토텔레스와 관련한 내용인데요, 아리스토텔레스 문풀 16번 문제 원문에서 <무지로 말미암은 모든 것은 '내켜서 자발적으로 하지 않은 것'이지만, 고통을 동반하고 후회를 일으킨다면 마지 못해 비자발적으로 한 것이다.> 라고 나와 있는 문장을 제가 이해해보았을 때 조금 뭔가 이상한 것 같아서요 저는 무지로 말미암은 행위가 일단 비자발적인 행위의 유형이고, 이 무지로 말미암은 행위의 3가지 조건 유형은 첫번째가 후회와 고통을 동반하는 무지, 두번째 행위의 직접적 원인으로서의 무지, 세번째, 개별적인 것에 대한 무지로 생각했습니다. 그 중 후회와 고통을 동반하는 무지의 설명으로 문풀 자료 답안을 보면, 내켜서 하지 않은 행위(후회와 고통을 동반하지 않은 행위)와 마지 못해 비자발적으로 한 행위의 구분이라고 설명되어 있는데, 원문에 따라 무지로 말미암은 행위가 내켜서 하지 않은 행위라면, 후회와 고통을 동반하지 않는 행위가 되기 때문에 비자발적인 행위의 충족 요건에서 비충족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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