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월 강의질문] 칸트 자유의지, 의지의 자율 질문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1년 10월 06일 15시 29분
- 조회수
- 265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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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1. '욕구 능력의 객관의 규정으로부터 독립하여 오직 실천 이성에 의해 확립된 도덕법칙만을 자신의 규정 근거로 삼는 것'은 자율적 의지가 지닌 자율성의 성격을 서술한 것입니다. 칸트에 의하면, 그러한 성격을 지닌 자율적 의지만 자유의지고, 자유의지는 곧 선의지입니다.
2. 원문에 나와 있는 칸트의 표현을 인용하자면, “자유는 곧 자율”입니다.
▒▒▒▒▒▒ [유은수 회원님의 글] ▒▒▒▒▒▒
안녕하세요, 교수님.
칸트 공부 중에 헷갈리는 부분 질문드립니다.
1. 의지의 자율은 '욕구 능력의 객관의 규정으로붜 독립하여 오직 실천 이성에 의해 확립된 도덕법칙만을 자신의 규정 근거로 삼는 것'이고, 자유의지는 '법칙 수립적인 순수형식만을 법칙으로 삼을 수 있는 의지' 혹은 '이성이 입법한 도덕법칙만으르 자신을 규정하는 법칙으로 삼을 수 있는 의지'라고 정리를 했는데요.
여기서 의지의 자율은 의지의 자율적 성격을 설명하고 자유의지는 그러한 성격을 가진 '의지'에 포커싱이 맞춰져 있는 개념으로 둘이 결국은 일맥상통하는 것이라고 이해해도 될까요?
2. 더불어 자유와 자율 개념의 구분이 어렵습니다. 둘을 같게 이해해도 될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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