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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1~2월 강의질문]  스피노자 질문 있습니다.

작성자
김병찬
등록일
2015년 06월 09일 13시 14분
조회수
213
첨부파일
질문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스피노자는 ‘에티카’에서 욕망과 더불어 욕구 또한 인간의 본질이라고 말합니다.(교재 117쪽 두 번째 인용문을 다시 한 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에티카’의 다른 곳에서 욕망을 인간의 본질 혹은 본성을 강조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어떤 존재의 본질 혹은 본성은 그 존재를 다른 존재와 구분해 주는 특성인데, 인간의 고유한 특성은 정신이고, 정신의 본질적 특성은 이성입니다. 그리고 이성의 본질적 기능은 반성 능력, 즉 자신 안에서 발생하는 것을 의식하고, 그에 따라 추론하여 행위를 방향을 의도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이는 다른 어떠한 양태도 가지지 못한 인간만의 고유한 특성이지요, 그래서 스피노자는 욕망을 인간의 본질 혹은 본성으로 강조한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스피노자는 이러한 욕망과 더불어 욕구 또한 인간의 본질로 간주합니다. 참고로 ‘에티카’에 의지가 인간의 본질이라는 언급은 없기 때문에, 그것을 인간의 본질이라고 단정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단, ‘에티카’의 내용을 고려해 볼 때, 의지 또한 인간의 본질에 속한다는 추론은 충분히 타당하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피노자가 명시적으로 주장하지 않은 것을 우리가 주장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이윤오  회원님의 글] ▒▒▒▒▒▒ 안녕하십니까. 유익한 강의 잘 듣고 있습니다. 스피노자 관련 질문드릴게 있어 글 남깁니다. 신의 속성 중 사유가 변용되어 분유된 것이 정신, 연장이 변용되어 분유된 것이 신체이고, 이 둘이 동시에 분유된 유일한 존재가 인간이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그 당시에는 동물을 기계로 보았다고 말씀하신 점에서 미루어 인간을 제외한 다른 동물들은 연장이 변용된 신체만 분유되어 있다고 이해됩니다. 즉, 인간과 동물을 구분하는 특징은 사유의 변용인 정신이 분유되어 있는가 그렇지 않은가 같은데요. 이때 의지, 욕구, 욕망이라는 개념이 등장하면서 잘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의지는 코나투스가 정신과 관련되어 작용할 때, 욕구는 코나투스가 정신과 신체 모두 관련되어 작용할 때, 욕망은 욕구를 의식한 것이고, 특히 욕망은 다른 개체와 구분되는 특징이자 인간의 본성이라고 하셨는데 이미 의지와 욕구에 다른 개체들과 구분되는, 또한 다른 개체에는 분유되어 있지 않은 정신이 작용하기 때문에 이 또한 다른 개체와 구분되는 특징이자 인간의 본성 아니겠는가 하는 점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조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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