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폴리스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분별성 = 변계소집성’, ‘의타성 = 의타기성’입니다. 2. 심진연문과 심생멸문은 원융회통하므로, 심생멸문에 포괄된(=포함된, 있는, 존재하는) 사법은 심진여문에도 포괄되고, 심진여문에 포괄된 이법은 심생멸문에도 포괄됩니다. 진여심의 관점에서 보면 사법은 망념으로 분별된 것이기 때문에 불변성이고, 생멸심에서 보면 사법은 인연이 화합하여 생겨난 것이므로 의타성입니다. ▒▒▒▒▒▒ [이준 회원님의 글] ▒▒▒▒▒▒ 일심이문 기출에서 심진여문이 포괄하는 사법은 분별성과 심생명문이 포괄하는 사법은 의타성이라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1. 혹시 분별성이 유식학파의 번계소집성과 비슷한 것이고, 의타성이 의타기성과 비슷한 개념으로 이해해도 되나요? 2. 포괄한다는 것이, A가 B를 포함한다와 비슷한 용어로 이해했는데, 그렇다면 심진여문이 심생멸문을 포괄하듯이, 심생멸문의 사법인 분별성을 심진여문이 포괄한다. 즉, 분별성은 심생멸문의 사법이지만, 심진여문에도 포괄된다 라고 이해하면 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