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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4~5월 강의질문]  스토아 쾌락 질문

작성자
유은수
등록일
2021년 10월 26일 15시 44분
조회수
129
첨부파일
교수님 안녕하세요. 2019년 A형 기출 스토아의 쾌락 관련 질문 입니다. 아래는 제가 이해한 바를 적어보겠습니다. 스토아에 따르면 쾌락/고통은 그 자체로 선도 악도 아니며, 그저 자연의 일부로 등장한 것이다. 세계는 자연법의 필연성의 질서이므로 그것을 그저 자연의 일부로 수용하는 것이 올바른 인간의 태도이다. 여기서부터 제가 의문이 생긴 부분입니다. 그런데 쾌락과 고통을 각각 적극적으로 추구하는 태도에서 선이 생기고, 고통을 혐오하는 태도에서 악이 생긴다. (에링턴, p.179) 정념은 필연적 세계에 대한 비합리적인 이해에 의해 발생하는 판단의 오류, 비합리적인 신념에 불과한 것이기 때문에 정념은 제거해야 할 악이고, 특히 쾌락/고통/욕망/공포는 반드시 제거해야 할 정념이라고 정리를 했습니다. Q. 에링턴에 따라 쾌락을 추구하는 '태도'에서 선이 생겨난다면 왜 그것을 제거해야 하는 정념이라고 보는 것인가요? 그러니까 '쾌락'=선도 악도 아님. '쾌락을 추구하는 태도'=인간이 마치 선인 것처럼 '인식'하지만, 사실은 자연의 법칙을 있는 그대로 수용한 것이 아니라 판단에서 비롯된 감정이기에 제거해야 하는 악한 정념 인 것인가요? 말장난인 것처럼 뒤죽박죽 섞인 것 같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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