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월 강의질문] 주희 문제에 대한 질문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1년 10월 27일 14시 18분
- 조회수
- 190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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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구절은 미발의 중, 이발의 화와는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문장이 아닙니다. 그것은 인심은 악으로 흐를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도심으로 인심을 규제하여 마음의 바름을 이루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 [이준 회원님의 글] ▒▒▒▒▒▒
안녕하세요 주희문제를 푸는 도중, 주희의 주장에 이해가 안가는 문장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주희는 미발시 적연부동한 바탕에 성을 온전히 하는 중과
이발시 성에 맞게 정을 발하는 화(중절의 화)를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다음의 문장이 미발시를 뜻하는 건지, 이발시를 뜻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정(精)하고 일(一)하여 진실로 그 중(中)을 잡아야한다."
제가 느끼기로는 '미발 시'를 뜻하는 것 같은데,
1. 해당 문장이 미발인지, 이발인지 모르겠습니다.
2. 만약 미발이라면,
어떻게 발한 마음(이발)인 인심과 도심을 활용해서 해당 문장(미발인 마음)을 설명할 수 있나요?
3. 아니면 애초에 '중=미발'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도심의 명령을 인심이 따르게 하여 행동함에 있어 잘못이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라고 써야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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