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관 정혜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1년 11월 10일 11시 30분
- 조회수
- 247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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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사상가들에 의해 사용된 지, 관, 정, 혜의 일반적 의미는 동일합니다. 다만 원효 같은 경우 일심의 이문과 관련하여 지, 관을 설명하기 때문에, 이문을 포함하여 서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이준 회원님의 글] ▒▒▒▒▒▒
원효, 의천, 지눌이 지관, 정혜를 얘기합니다.
그런데 약간의 표현차이가 있을 뿐 비슷한 의미를 뜻하던데, 이 차이를 전부 엄격하게 구분하여 작성해야 하는 건가요? 아니면 지,관,정,혜의 의미에 해당하면 되는 건가요?
예를 들면
EX. 원효-
지: 심진여문에 의해 사념과 망상을 막아 마음을 한 곳에 머무르게 하는 것
(대신 -> 심진여문에 의해 마음의 혼란함을 고요하게 하여 마음을 한 곳에 머무르게 하는 것<-이렇게 작성하고)
관: 심생멸문에 의해 상대되는 경계를 식별함
(대신 ->심생멸문에 의해 제법의 실상을 그대로 인식하는 것<-이렇게 작성하고)
EX. 의천
지: 사벽심을 쉬게하는 것으로 마음의 산란과 동요을 진정시키는 정 혹은 선정
(대신 ->산란한 마음을 고요하게 하여 마음이 한 곳에 머무르는 것)
관: 보리심을 펼치는 것으로 혜, 즉 반야의 지혜
(대신 -> 제법의 실상을 그대로 보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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