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강의질문] 플라톤
- 작성자
- 강지원
- 등록일
- 2022년 01월 11일 10시 56분
-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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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플라톤은 절제와 정의 모두 조화를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플라톤의 국가에 보면 ‘절제는 일종의 화성을 닮았다’라고 말하고, 정의도 ‘마치 음계의 세 음정’ 이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협화음, 음계, 화성 등의 음악적 비유는 절제에도, 정의에도 해당되는 것인가요?
2. 소크라테스는 수호자 중에 대담한 성품을 지녀 날래며 굳셀 뿐 아니라 천성적으로 지혜를 사랑한다면 장차 이 국가를 이끌 가장 훌륭한 수호자가 될 것이라 말합니다. 이어서, 천성적으로 신이 영혼속에 부여한 성분(금,은,철,청동)을 잘 살펴, 본성에 적합한 지위를 주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철이나 청동의 성분을 지닌 수호자는 통치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은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은의 성분을 가진 수호자 중에 지혜를 사랑하는 수호자가 았다면 그 역시 통치자 계급이 될 수 없는 건지 궁금합니다. ‘ 수호자 중에 대담한 성품을 지녀 날래며 굳셀 뿐 아니라 천성적으로 지혜를 사랑하는 자’ 는 금의 성분을 가지지 않은 이상 아무리 지혜를 사랑해도 통차자 계급이 될 수 없는 것인가요? 국가편에서 ‘철이나 청동의 성분을 지닌 수호자가 국가를 지키게 될 경우에는 국가가 멸망’ 이라는 문장 때문에 은 성분을 가진 수호자에 대해 혼란이 옵니다.
3. 그리고 플라톤의 국가 편에서 소크라테스가 등장하는데, 그의 말이 플라톤의 개념과 많이 겹칩니다. 소크라테스가 말하긴 했지만 플라톤의 개념으로 간주하고 봐야 하나요? 그들이 사제간인건 알지만 공부할 때는 어떤 학자가 어떤 개념을 했는지 외워야 하는데 그게 중복되어 헷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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