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강의질문] 공리주의(덕과 행복의 관계, 민주주의, 정신적·도덕적 능력) 질문
- 작성자
- 최동혁
- 등록일
- 2022년 02월 03일 11시 38분
- 조회수
-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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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강의 잘 듣고 있습니다. 매주 감사합니다.
1. 벤담 - 덕과 행복의 관계(p232)
: 칸트와 마찬가지로 벤담 또한 덕복일치설을 반대합니다.
칸트는 덕과 행복 사이에 필연적 종합이 안 된다는 형식으로
덕복일치를 반대했는데, 벤담 또한 덕복일치를 반대하는 형식(필연성 부정)은
칸트와 동일한 것이겠습니까?
(각각의 철학자들의 덕, 행복에 대한 내용 규정은 제외)
2. 민주주의와 공리주의 관계(p235~236)
: 옛날에 접했던 고등학교 사회탐구 수능 모의고사 문제 중
"공리주의는 민주주의를 지향한다"라는 내용의 선지가 있었습니다.
저는 "공리주의는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에만 관심이 있기에 독재나 귀족정을 하더라도
민주주의보다 더 큰 공리가 산출된다는 가능성이 있다면 공리주의는 민주주의를 택하지 않을 것"이라
풀이했었습니다. 공리주의와 민주주의 사이에 필연적 귀결이 없을 거라는 제 생각이 맞는 것이겠습니까?
3. 높은 정신적·도덕적 능력(p241~242)
: 밀은 질적 쾌락 선택의 전제가 인간의 높은 정신적·도덕적 능력이라 하였는데,
그 능력이 "이성"이라는 언급은 없어서요. 그렇다면 그 능력을 "이성"이라
간주하면 안 되는 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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