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강의질문] 아리스토텔레스 질문입니다~!!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2년 02월 14일 21시 07분
- 조회수
-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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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행위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는 말은 행위를 산출하는 직접적인 동기가 된다는 말입니다. 그와 같은 무지를 직접적인 원인으로 하여 나온 행위 혹은 그것을 직접적인 동기로 하여 나온 행위를 ‘무지로 말미암은 행위’라 합니다. 물론 이때의 무지는 비자발성의 원인이 되기 위한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는 무지입니다.
2. 술에 취해서 한 악한 행위처럼, 자기 자신에게 진정으로 좋고 유익한 것, 마땅히 행해야 하고 피해야 하는 것에 대한 보편적인 것과 관련된 무지를 원인으로 하여 나온 행위는 비자발적인 행위가 아닙니다. 그래서 아리스토텔레스는 그러한 행위를 ‘무지로 말미암은 행위’와 구분하여 ‘모르면서 한 행위’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그는 그러한 무지를 비자발성의 원인이 아니라 못됨의 원인으로 간주합니다.
3. ‘이와 같은 의미에서 무지 상태’란 격렬한 감정으로 인해 자신이 소유한 앎을 활용하지 못하는 상태 혹은 현실화하지 못하는 상태를 일컫습니다.
▒▒▒▒▒▒ [원지수 회원님의 글] ▒▒▒▒▒▒
1. 비자발적 행위의 두번째 유형 : 무지로 말미암은 행위에서
행위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무지에 대해
행위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무지를 한 사람은
마땅히 행위해야만 하는 것고 피해야만 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알지만 구체적 상황 속의 행위를 구성하는 개별적인 사안을 모르는 사람이라고 이해해도 될까요?
행위의 직접적인 원인 이라는게 잘 이해가 안되네요..!
2.
그리고 예시에서 술에 취한 사람이 모르면서 그러는 것이라고 했는데
여기서 술에 취한 것은 -> 술에 취하는 것은 좋지 않음(마땅히 피해야만 하는 것에 대한 무지- 못된 사람) 이라고 이해하면 되는건가요?
3. 통념에 대한 소크라테스의 입장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반론에서
p. 75
자제력 없는 사람이 나쁜 행동을 할 때 그가 이와같은 의미에서 무지상태에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에서 이와같은 무지상태가 정확히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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