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강의질문] 밀,벤담 사회유명론 관련 질문 드립니다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2년 02월 21일 18시 50분
- 조회수
- 218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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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심리적 쾌락주의에서 말하는 쾌락은 오직 ‘나의 쾌락’인데 반해, 사회적 쾌락주의에서 말하는 쾌락은 개인들의 집합체인 '사회의 쾌락'으로서, 이 쾌락은 그 자체 ‘나의 쾌락’이 아닙니다.
2. 벤담과 밀은 모두 행복의 본질을 쾌락으로 규정하지만, 벤담과 달리 질적 쾌락주의자인 밀은 인간의 행복은 본질적으로 높은 질의 쾌락으로 구성되는 것으로 봅니다.
▒▒▒▒▒▒ [최문주 회원님의 글] ▒▒▒▒▒▒
1. 밀과 벤담의 공리주의에는 공통적으로 심리적 쾌락주의로부터 사회적 쾌락주의를 도출하고 있다는 반론이 제기됩니다. 그런데, 밀과 벤담은 모두 사회 유명론자로서 '사회는 개인들의 총합에 불과함'을 주장하기 때문에 '개인의 행복의 총합 = 사회의 행복'이라고 알고 있는데, 그렇다면 구성 요소의 속성과 집합의 속성이 동일하다는 점에서 앞서 언급한 비판이 무력해지는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어 질문을 드립니다.
2.벤담은 쾌락=행복이라고 보고, 밀은 고질의 쾌락=행복이라고 보는 것이라 이해하였는데, 이러한 이해가 맞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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