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강의질문] 의와 지 수오지심과 시비지심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2년 02월 28일 20시 48분
- 조회수
-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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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맹자에 의하면, 의란 올바른 행위의 표준으로서, 인성에 선천적으로 내재해 있는 것입니다. 불의한 일을 보면 우리 마음에 즉시 부끄러움과 미워함의 감정이 생겨나는 이유는 바로 올바른 행위의 표준이 우리에게 선천적으로 내재해 있기 때문입니다. 지는 인과 의를 알아서 버리지 않는 것, 즉 인과 의를 잘 아는 것입니다. 어떤 사태를 보면 즉시 그것의 시비를 분별하는 마음이 생기는 이유는 인과 의를 잘 아는 지가 우리에게 선천적으로 갖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 [남궁이슬 회원님의 글] ▒▒▒▒▒▒
의는 옳고 그름을 분명하게 구분하는 사회적 정의
지는 인과 의를 알아서 버리지 않는 것이라고 배웠고
수오지심은 사익 추구에서 벗어나 사회적 올바름을 실천할 수 있는 내적인 동기
시비지심은 옳고 그름, 선과 악, 인의와 불인, 불의를 판단하는 마음이라고 배웠습니다
의의 단은 수오지심이고
지의 단이 시비지심이라고 배웠지만
의(옳고 그름을 분명하게 구분하는 것)과 시비지심(옳고 그름, 선과 악, 인의와 불인, 불의를 판단하는 마음)
이 두개가 더 연결되는 개념이라고 생각이 되어서 헷갈리네요.
왜 의와 수오지심이 연결되는 개념이고
지와 시비지심이 연결되는 개념인지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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