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강의질문] 정약용, 장자 관련 질문드립니다.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2년 03월 14일 21시 04분
- 조회수
- 249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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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조리란 ‘일정한 이치’를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2. 정약용의 고유한 입장으로서, 성리학의 입장에서 충분히 반론할 수 있는 비판이라고 생각합니다.
3. 도의 작용 방식을 지칭하는 용어로서의 자연입니다.
4. 무대란 ‘기대는 바가 없음’을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5. 노자의 관점에서 유가의 인의는 선천적인 덕성이 아니라, 인위의 산물인 상대적이고 외적인 가치, 규범에 불과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6. 하늘을 숭배의 대상이 되는 ‘전지전능’이라는 인격적 특성을 지닌 인격적 존재로 보지 않고, 그것을 도덕의 근원으로 해석하는 유가의 천관을 비판한 것입니다.
▒▒▒▒▒▒ [조영미 회원님의 글] ▒▒▒▒▒▒
선생님 안녕하세요 공부하다가 모르는 부분이 생겨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답변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p519 "기의 조리" 할때의 조리의 뜻이 뭔가요?
2. p528 인간의 불선의 근원에 대한 성리학의 입장을 비판하는 부분에 성리학은 교기질하면 성인이 될 수 있다고 보는데도 도덕적 자율성을 부정한다고 볼수 있나요?
3. p543 4.성인의 삶에 나오는 무위자연에서의 자연은 장자가 말하는 자연을 말하는 건가요 아니면 산, 바다 할때의 자연을 말하는 건가요?
4. p549 "도는 다른 어떤 것에도 의존하지 않고 자기 존재를 스스로 성립시키는 무대의 실체이다." 할때의 무대의 의미가 무엇인가요?
5. p553 맨 윗줄 "인의의 덕성을 닦아야 한다는 입장은 외물로 본성을 혼란케 하여 참된 도와 덕을 훼손하는 결과만을 야기할 뿐이라고 비판한다" 고 하는데 왜 유가의 입장이 외물로 본성을 혼란케 하는지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6. p575 맨 밑단락 묵자는 유가가 천을 전지전능하지 않다고 봤다는데 유가는 천을 전지전능하게 보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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