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강의질문] 실존주의 질문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2년 04월 19일 20시 20분
- 조회수
- 243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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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1. 무성이란 일상인의 삶의 무의미성을 말합니다.
2. “현재는 불안한 심정 속에서 / 가능한 자기 실존의 불가능성이라는 무에 직면한다.”가 아니라 “현존재는 불안한 심정 속에서 가능한 / 자기 실존의 불가능성이라는 무에 직면한다.”로 읽으셔야 합니다. 아시다시피 일상인의 삶을 각자성을 상실한 삶이자, 자신의 고유한 가능성을 상실한 삶입니다. 불안은 그러한 삶의 무의미성을 드러내고, 현존재의 본래적 가능성을 그 자체로 개시하는 기분입니다.
하이데거 관련 강사님 책 원문에 "현존재는 불안한 심정 속에서 가능한 자기 실존의 불가능성이라는 무에 직면한다. 불안의 가장 극단적인 가능성을 개시한다."라고 원문이 실려있는데 여기서 가능한 자기 실존의 불가능성이라는 무를 죽음이라고 해석해도 되나요?? 아니면 일상적 세계에 대한 붕괴라고 해석해야 되나요..? 현존재는 불안 속에서 죽음에 직면하여 죽음에로의 선구를 한다(불안의 가장 극단적인 가능성을 개시한다).로 이해해도 될까요??
3. 불안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유한성에 매달리는 것이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것이 범죄의 본질입니다.
▒▒▒▒▒▒ [김지민 회원님의 글] ▒▒▒▒▒▒
1. 하이데거 관련해서 교재에 "불안이 그 앞으로 데려오는 그 무가 현존재를 그의 근거에서 규정하고 있는 무성을 드러내 보인다. 이 근거 자체는 죽음에 내던져져 있음으로 존재한다."라는 게 무슨 말일까요? 여기서 '무'가 일상적 삶과 일상적 세계를 무화시키는 것이라면 무성을 드러내보인다는 무슨 뜻일까요...??ㅜㅜ
원문이 어려운 용어로 정의되어 있다보니 어렵네요ㅠㅠ
2. 하이데거 관련 강사님 책 원문에 "현존재는 불안한 심정 속에서 가능한 자기 실존의 불가능성이라는 무에 직면한다. 불안의 가장 극단적인 가능성을 개시한다."라고 원문이 실려있는데 여기서 가능한 자기 실존의 불가능성이라는 무를 죽음이라고 해석해도 되나요?? 아니면 일상적 세계에 대한 붕괴라고 해석해야 되나요..?
현존재는 불안 속에서 죽음에 직면하여 죽음에로의 선구를 한다(불안의 가장 극단적인 가능성을 개시한다).로 이해해도 될까요??
3. 키에르케고르 학습포인트 3번에 범죄의 본질이 무엇인지 서술하시오.라는 문장이 있는데 범죄의 본질은 "불안"인 건가요? 단순히 범죄의 의미를 쓰는 것이 아니라 범죄가 불안때문에 발생한다는 것을 서술하여 범죄의 본질은 불안이라고 답을 써야 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교재에는 범죄의 근원이 불안이라고 써져있어서 범죄의 본질과 동일하다고 봐도 되는 걸까요?)
늘 감사합니다 교수님! 요즘 일교차가 큰데 몸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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