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강의질문] 이이 질문드립니다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2년 06월 14일 19시 52분
- 조회수
-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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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인심도심종시설에서 사용된 ‘의(意)’는 심정의일로설에서 사용된 ‘의(意)’입니다.
교재와 보충 자료에 ‘처음에 도심이었던 것도 사의(私意)가 개입하게 되면 인심이 되고, 처음에 인심이었던 것도 마음이 도의에 따라 그것을 제재하고 절제하면 도심이 된다’로 되어 있습니다. 즉, 처음에 발한 것을 대상으로 하여 상량계교하는 의의 작용을 통해 도심이 인심이 되기도 하고 인심이 도심이 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 [김규호 회원님의 글] ▒▒▒▒▒▒
심성정의일로설과 인심도심종시설에서 나온 ‘의’ 개념에 대해 질문드리려고 합니다.
책에 보게되면 의는 ‘발한 정을 대상으로 마음이 계산하고 사려하는 것’ 이라고 되어있는데요
그런데 보충자료에서 인심도심 종시설에 대해 서술해주신 부분을 보면 ‘마음의 의가 지향하는 것에 따라 도심이 인심이 되기도 하고 인심이 도심이 되기도한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이이의 인심과 도심의 구분에 대한 서술에서 보면 마음의 의지의 방향에 따라 인심과 도심이 구분된다고 서술되어있는데 이걸 보충자료 내용과 이어보면 결국 정에 대해 사려하는 마음의 작용인 ‘의’가 마음의 의지(의지작용)을 뜻하기도 하는건가에 대해 의문이 들었습니다
즉 결국 제가 묻고싶은것은 이 ‘의’라는 개념이 발한정을 대상으로 마음이 계산하고 사려하는 마음의 작용만을 뜻하는것이 아닌 마음의 의지를 뜻하는 것이라고 보면 되는지 묻고싶습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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