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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4~5월 강의질문]  불교관련 질문입니다

작성자
김병찬
등록일
2022년 06월 28일 20시 15분
조회수
225
첨부파일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2. 불교 삼학의 본질은 세 가지 불교도의 공부 방법 혹은 수행 방법입니다. 불교는 이 세 방법을 통해서 성불에 이를 수 있다고 가르치기 때문에 이를 ‘교리’라 하는 것입니다. 계는 계율을 지키는 공부이고, 정은 마음의 산란함을 제거하여 본래 마음을 유지하는 공부이고, 혜는 불교의 진리를 깨우치는 공부입니다. 정은 지와 성격이 동일하고, 혜는 관과 성격이 동일합니다. 3. 지눌도 지관이라는 용어를 사용했고, 의천도 정혜라는 용어를 사용하였습니다. 지눌은 중국 선종의 용어법에 익숙하였기 때문에 점수의 방법으로 ‘정혜’를 강조하였고, 의천은 천태지관을 중시했기 때문에 ‘지관’을 강조하지 않았나 추측해 봅니다. 4. 네. 어떤 식으로든 중도의 이치에 이르게 됩니다. ▒▒▒▒▒▒ [권가연 회원님의 글] ▒▒▒▒▒▒ 1. 삼학을 뭐라고 생각해야 하는지 몰라 개인적으로 찾아보니, 세가지 공부방법이라고도 하고 세가지 교리라고도 하고 세가지 진리라고도 하였습니다. 어떤 정의를 따라야 할지 궁금합니다. 혹시 삼학을 세가지 공부방법이라고 본다면, 세가지 공부방법과 불교수행법(지,관)이 무슨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2.삼학에 해당하는 계,정,혜 와 불교수행방법에 해당하는 지, 관의 관계에 대해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정을 하기위해 지라는 방법이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해도 될까요? 3. 정=지이고 혜=관인데, 지눌이 왜 정,혜를 강조하고 의천이 왜 지,관을 강조하는지 궁금합니다. 4. 용수의 삼제게 [여러 인연으로 생기는 것을 나는 공이라 말한다. 또 이것을 가명이라고도하고, 중도의 이치라고 한다]에서, 이것을 연기로 볼 수도 있고 공으로 볼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을 뭐로 보고 해석하느냐에 상관없이 모두 비유비무의 중도이치로 해석 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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