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폴리스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신(실체, 생산하는 자연)을 궁극 원인으로 하여 나온 모든 사물(양태)는 각기 자신의 본성과 관련한 법칙(자기 본성의 필연성)을 소유하며, 신이 자신의 본성의 법칙(신의 본성의 필연성)에 따라서만 필연적으로 현존하고 활동하듯이, 모든 사물 또한 각기 자신의 법칙에 따라 필연적으로 현존하고 활동합니다. 달리 말해서 어떠한 존재도 자신의 본성의 법칙에 반하여 현존하고 활동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각 사물이 지닌 본성의 법칙은 신의 본성의 법칙으로부터 산출된 것이기 때문에, 자기 자신의 본성의 법칙에 따라 활동하는 것은 곧 신의 본성의 법칙에 따라 활동하는 것입니다. 2. ‘그것’은 자연입니다. ▒▒▒▒▒▒ [윤유정 회원님의 글] ▒▒▒▒▒▒ 1. 151p 에 모든 사물은 신이 자기 본성의 필연성에 의해 존재하고 작용하는 것과 같이 자기 본성의 필연성에 의해 현존하고 활동할 뿐 이라고 적혀있는데요 그러면 사물도 자기 자신을 원인으로 하여 활동하는건가요? 저는 사물은 신의 본성의 필연성 즉 자연의 인과법칙에 따라 활동한다고 이해 했는데 저 문장을 보니 헷갈려서요! 2. 160p에 나의 본성 및 내가 그것의 부분인 자연의 본성에 대한 타당한 관념을 소유할 때 능동적 감정을 소유할 수 있다구 했는데 이때 그것이 무엇을 가리키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