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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1~2월 강의질문]  스피노자 질문드립니다

작성자
박민형
등록일
2022년 07월 14일 02시 43분
조회수
88
첨부파일
질문이 더 있어 나누어서 말씀드리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1) 사랑은 외부 원인의 관념을 동반하는 기쁨, 어떤 대상이 나에게 주는 기쁨이라 정의됩니다.(157p.) 하지만 사랑은 행위 역량의 증진, 즉 기쁨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강의에서 말씀하셨는데, 위 정의에서 '추구'라는 의미를 찾을 수 없어서 질문드립니다! 2) 에링턴 311p.에서 "기쁨과 슬픔은 이러한 노력이 신장되거나 좌절됨에 따라 우리가 갖게되는 정서적 반응이다" "우리는 우리의 자기 보존을 신장시킨다고 인식되는 것을 사랑한다" 라고 나와있습니다. 이렇게 에링턴에서는 감정(기쁨과 슬픔, 사랑 등)을 일반 정서적 반응으로 기술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교재와 강의에서는 감정은 '신체의 행위 역량을 증대시키거나 감소시키는, 또는 촉진하거나 저해하는 신체의 변용들이자 동시에 이러한 변용들의 관념들' 이라 정의되어있습니다.(155p.) 이해가 어려워 여쭙습니다! 3) 159p. 마지막 인용문을 보시면, '정신은 모든 것을 필연적인 것으로 인식하는 한에 있어서, 감정에 대하여 보다 큰 능력을 갖거나 또는 감정으로부터 보다 적게 작용 받는다' 라고 나와있습니다. 감정에 대해 큰 능력을 갖는다는 것과 감정으로부터 적게 작용 받는다는 말이 논리적으로 이해되지 않습니다. 또한 마지막에 적게 자극받아 변화되도록 할 수가 있다 라는 말이 있는데, '변화'라는 말이 갑자기 왜 나왔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4) 164p. 인용문에서 "미움은 사랑으로 극복되어야 한다"/ "정서를 뚜렷하게 인식하는 사람은 기쁨을 느낀다"(느낀다??) "참다운 인식의 방해물들, 즉 미움, 분노... 등을 제거하려고 노력한다" 에서도 감정을 일반적인 의미로 사용하는 것 같아 혼란스럽습니다(2번과 연장선) 특히 참다운 인식의 방해물이 미움이라고 했는데, 미움은 인식의 원인이 아닌 의식의 결과(역량 감소)가 아닌가요? 잘못된 인식(원인)을 통해 역량이 감소(슬픔)하고 그것을 회피(= 미움 = 결과)하니까요. 5) 마지막으로 166p. 에서 선과 악의 인식은 기쁨 또는 슬픔의 감정에서 필연적으로 생기는 기쁨 또는 슬픔의 관념일 뿐이다. 라고 적혀있는데, 기쁨 또는 슬픔의 감정에서 필연적으로 생기는 사랑 또는 미움 아닌가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번 강의를 듣고도 스피노자의 이론이 이해가 가지 않아서 질문을 드려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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