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강의질문] 서양윤리 질문입니다.
- 작성자
- 장다은
- 등록일
- 2022년 08월 30일 13시 59분
- 조회수
- 80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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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우구스티누스
아우구스티누스의 덕과 행복의 관계가 이렇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행복: 신을 사랑하고 실제로 신을 소유하고 있는 상태
-최고의 덕: 신에 대한 완전한 사랑 (신의 은총의 산물)
-신의 소유와 신에 대한 완전한 사랑은 동일한 개념이 아님
-그러나 인간은 신의 은총을 통해 최고의 덕을 소유함으로써 인간은 신을 소유하게 됨, 즉 신의 은총을 매개로 하여 사랑과 소유가 일치하게 됨
그런데 제 생각에는 신의 은총의 산물인 최고의 덕이 행복과 동일한 개념이 아니었는데, 왜 갑자기 신의 은총의 산물인 최고의 덕을 소유하게 되면 신의 소유와 일치하게 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2. 스피노자
스피노자의 능동적 감정은 '그것의 타당한 원인인 나의 본성을 통해 뚜렷하고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감정이다. 즉, 능동적 감정은 나의 정신이 그것에 대한 타당한 관념을 소유하고 있는 감정이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능동적 감정은 ①나의 본성이 감정의 타당한 원인인 경우 ②내가 그 감정에 대해 타당한 관념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라고 할 수 있는데, ①나의 본성이 감정의 타당한 원인인 경우란 감정이 나의 본성을 통해 뚜렷하고 명확하게 인식될 수 있는 경우이기 때문에, ②내가 그 감정에 대해 타당한 관념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와 동일한 의미이다 라고 해석하는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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