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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7~8월 강의질문]  정약용, 노자 질문

작성자
김병찬
등록일
2022년 09월 13일 22시 20분
조회수
178
첨부파일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정약용에 의하면, 중이란 신독 공부의 결과로 형성된 지극히 공평하고 정당한 마음이고, 화란 중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함으로써, 그로 인해 희로애락의 감정이 사태에 맞게 적절히 드러나는 것입니다. ‘진실로 그 중을 잡는다’는 집중(集中) 공부를 의미하는 것으로, 집중 공부란 지극히 공평하고 정당한 마음의 상태를 실현하고 유지하는 공부입니다. 2.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기출문제집의 해설에 문제가 있습니다. 다음과 같이 수정하겠습니다. “선악 시비의 분별 등과 같이 일체의 허구적인 선입견, 상대적인 지식과 비자연적인 탐욕이 없는 허정한 마음의 상태가 노자의 무상심이다. 반면에 맹자의 무항심은 도덕적인 바른 마음이 없는 상태로서, 이 상태는 노자의 말한 허정한 마음의 상태가 아니라 방탕하고 편벽되며 부정한 마음의 상태이다. 따라서 노자의 무상심과 맹자의 무항심은 그 성격이 다르다.” ▒▒▒▒▒▒ [김예진 회원님의 글] ▒▒▒▒▒▒ 교수님 안녕하세요. 정약용, 노자 관련하여 질문이 있어서 남깁니다. 1. 정약용 문제풀이 8번에 '진실로 그 중을 잡는다.'의 의미에 대한 답이 '지극히 공평하고 정당한 마음의 상태를 실현하고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나와있습니다. 저는 중의 의미가 지극히 공평하고 정당한 마음의 상태이고 화의 의미가 그 중의 상태를 실현하고 유지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어서 8번에 대한 답이 중의 의미가 아닌 화의 의미를 작성한 것이라고 생각하였는데 어느 것이 맞는 것인가요? 2. 노자 문제풀이 8번에 무상심의 의미에 대한 답이 '성인은 선악 시비의 분별심, 굳건한 도덕심을 가지지 않는다는 것이다.'라고 나와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기출문제집 p.305 5. 관련이론 1) 노자의 성인관과 무위 정치 사상에 무상심의 의미가 무상심은 선악 시비의 분별심이 없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굳건한 도덕심이 없는 상태를 의미하는 맹자의 무항심과 동일하지 않다고 나와있는데, 어느 것이 맞는 것인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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