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감사합니다.
‘가혹 행위’란 잔인한 외적 처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살인자가 체험하는 내적인 고통을 말합니다. 사형은 그러한 고통으로부터 살인자를 해방시키는 행위라는 것이 칸트의 주장입니다.
▒▒▒▒▒▒ [이준 회원님의 글] ▒▒▒▒▒▒
사형은 고통 받는 인격안의 인간성을 끔찍하게 만들 수도 있을 모든 가혹 행위에서 범죄자를 벗어나게 해 주는 것이기도 하다.
라는 말이 중의적으로 느껴져서 질문드립니다.
1번과 2번에 적절한 해석이 있는지 아니라면 어떤 의미인지 여쭤봅니다..
1. 살인을 했다는 죄책감으로 인해 인격이 괴로워할테니 그것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것이 인격 및 인간성을 지켜주는 것이다.
2. 사형이 아니라면, 앞으로 가해질 수많은 고문과 가혹행위로 인해 살인자의 인격이 훼손될테니 사형으로 이러한 비인격적으로 행해질 고문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