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강의질문] 교수님 왕양명, 정약용, 도가 질문드립니다.
- 작성자
- 정복경
- 등록일
- 2015년 07월 01일 2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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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재에 적혀있는 왕양명 부분에 따르면 양명은 심=리=성=기로 본 것 같습니다. 이것을 옳다고 가정했을 때, 리=기이며 주희가 리일분수를 통해서 말했던 개체의 특수성에 대한 논거가 사라지게 됩니다. 양명은 개체의 특수성에 대해서 어떠한 견해를 가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2. 왕양명 학습포인트 2번 문제에서 성리학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문제의 답을 교재에서 찾는다면 '심과 리를 나누어 보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지와 행의 괴리가 일어났다'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심과 리가 나누어졌다는 사실이 어떻게 지와 행의 괴리를 유발하는 요인이 되는지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리를 격물치지로 찾기 때문에 그것이 지를 탐구하는 방법이며, 마음이 미발과 이발을 겸하여 주재하기 때문에 마음의 수양법이 행과 연결되어 리와 마음의 수양법이 각각 지와 행 공부로 분산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러한 해석이 올바른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3. 학습포인트 7번 문제에서 양명이 인심을 어떻게 생각했는지 찾지 못했습니다. 양명이 주자를 비판한 논거로 마음이 하나이지 둘일 수 없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인심과 도심을 같게 보는 것이 맞는 것인지, 도심이 양지이며 인심은 의념이 잘못 작용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4. 교재를 보면 왕양명에게 인간의 물욕과 사심이 의념에서 비롯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순선한 양지를 가진 인간에게 그 작용에 불과한 의념이 어째서 악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지 이해가 잘 안됩니다. 심체가 순선하다고 하더라도 악의 가능성 역시 가지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해도 될지 궁금합니다.
4. 정약용 부분 질문입니다. 교재에서 인간의 마음은 오장지심, 소발지심, 영명지심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형구의 기호와 영지의 기호는 각각 오장지심, 영명지심에 기반을 둔 것인지, 형구의 기호가 오장지심, 소발지심 양 측면에 작용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이 두 개념이 전혀 다른 설명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또한 질문의 연장선으로 인심과 도심 역시 오장지심, 영명지심으로 구분할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5. 정약용의 삼강령 해석만 등장하고 팔조목에 대한 해석이 교재에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팔조목에 대한 정약용의 견해도 알고 싶습니다.
6. 도가의 노자와 장자의 차이점이 궁금합니다. 제가 교재를 봤을 때 둘의 차이가 명백하게 드러나는 부분은 정치철학에서 노자는 무위의 통치를 이야기한 반면 장자는 통치 자체를 거부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도와 덕에 대한 해석이 동일한데, 어떻게 이러한 차이가 생기는지 그 사상적 기반의 차이를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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