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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1~2월 강의질문]  아리스토텔레스 (자의적/반자의적 행위)

작성자
김병찬
등록일
2023년 02월 14일 16시 28분
조회수
235
첨부파일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과 관련되어 있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주장을 인용하는 것으로 답변을 대신하겠습니다. “이런 종류의 행위들(혼합된 행위들)의 경우에는 때때로 칭찬까지도 받게 된다. 만약 그런 행위들이 크고도 고귀한 것을 얻기 위해서 부끄러운 것 혹은 고통스러운 것을 참아 내는 것이라면 말이다. 물론 그 반대일 경우 비난을 받기도 한다. 전혀 고귀하지 않은 것 혹은 고만고만한 것을 얻기 위해 다시 없이 부끄러운 일을 견뎌 내는 것은 나쁜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또 어떤 경우에는, 즉 인간적인 본성을 뛰어넘으며 누구도 견딜 수 없을 그런 것들 때문에 해서는 안 될 일을 한 경우라면, 칭찬은 주어지지 않지만 용서를 받을 수는 있다.” ▒▒▒▒▒▒ [박민선 회원님의 글] ▒▒▒▒▒▒ 아리스토텔레스는 ‘오직 자의적인 행위에 대해서만 우리가 칭찬이나 비난을 할 수 있다(서양윤리학사 139p) 고 하였는데 혼합된 행위, 즉 자의적+반자의적인 행위는 그럼 칭찬과 비난이 불가하다는 소리인가요?? 칭찬과 비난이 가능한 행위는 오직 자의적인 행위에서만 가능하고 1. 강제적인 행위 (반자의적) 2. 혼합된 행위 (자의적이지만 다른 선택지가 있었다면 결코 그렇게 선택하지 않을 행위) 3. 무지로 인해 택한 행위(but 특수한 무지인 경우에만, 즉 후회나 고통을 동반하고,,) 이 3가지는 모두 칭찬과 비난이 불가한 자의적 행위로 본 것이 맞나요?? 혼합된 행위를 결국 자의적이다 혹은 반자의적이다 라고 표현을 섞어써서 헷갈리는데 ㅜㅜ 결론적으로 그런행위는 반자의적이니 칭찬과 비난은 불가하다로 이해하면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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