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강의질문] 강의 내용 관련하여 질문 남깁니다!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3년 02월 19일 20시 06분
- 조회수
- 213
- 첨부파일
-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두 사상가 모두 현세에서 지복을 성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였습니다.
2. 네.
3. 네. 그렇게 이해하셔도 됩니다. 몸과 정신은 서로에 대해 인과적 영향을 미칠 수는 없지만, 몸의 물리적 사건과 정신적 사건(정신의 관념)은 동시에 생겨나 대응한다는 것이 스피노자의 심신평행론의 핵심 주장입니다. 이 주장을 정확히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4. ‘자연법칙을 만들었으나 더 이상 우주에 관여하지 않는 신’을 보통 이법신(理法神)이라 부르는데, 스피노자의 신은 이법신이 아닙니다. 그에게 있어서 신은 실체의 다른 이름일 뿐입니다. 따라서 실체의 성격과 신의 성격은 동일하므로, 교재에 나와 있는 실체의 성격을 통해 스피노자의 신의 성격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 [음보미 회원님의 글] ▒▒▒▒▒▒
안녕하세요 :)
강의를 듣고, 질문이 있어 글 남깁니다.
1. 아우구스티누스와 아퀴나스에게 있어서 '신을 관조함으로써 신을 소유하는 완전한 지복'은 내세에서 가능한걸까요?
2. 아리스토텔레스는 현세에서의 행복을 추구했다고 이해하면 될까요?
3. 스피노자의 '정신과 신체 사이에 인과적 상호작용은 존재할 수 없으나 대응하는 것이 존재한다.' 라는 내용의 의미의 예를 들면 '신체에 상처가 난 사건이 존재한다 할 때, 정신적 관념이 상처를 낫게하거나 상처를 유발하는 원인으로서 인과적 상호작용을 하지는 않지만, 그 사건과 대응하는 정신적 관념은 존재한다.' 이런 식의 예로 이해해도 괜찮은걸까요?
4. 스피노자에게 있어서 '신'이라는 개념은 기독교적 인격신이 아니라고 할 때, '신'이라는 개념을 '자연법칙을 만들었으나, 더이상 우주에 관여하지 않는 신'의 개념으로 이해하면 될까요?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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