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강의질문] 노자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3년 04월 10일 17시 19분
- 조회수
- 116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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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현덕은 도의 덕입니다. 달리 말해서 그것은 천지만물의 근원이 되는 도의 현묘한 이치입니다. 도덕경에서 상덕은 참으로 덕 있는 사람의 덕의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지만, 그것은 본질적으로 도의 덕을 온전히 구현하고 있는 덕으므로, 상덕과 현덕은 본질적으로 동일한 것이라 하겠습니다.
2. ‘반’은 극 혹은 강함이 아니라 조화를 이루어가는 도의 작용을 지시하는 개념이고, ‘정’은 천지만물의 근본이 되는 도의 모습 혹은 도와 합일한 마음의 상태를 지시하는 개념입니다.
▒▒▒▒▒▒ [박민선 회원님의 글] ▒▒▒▒▒▒
안녕하세요 교수님! 노자에 관해 질문남깁니다!
1. 노자 도덕경에 나오는 ‘현덕’(검을현/덕덕)은 상덕(뛰어난 덕)과 같은 의미인가요?
다르다면 어떤 차이가 있나요..! (상덕은 인간에게만 쓰는 말인가요?)
2. 노자 도덕경 16장에 ‘정’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근본으로 돌아가는 것을 정이라 한다.”
근본으로 돌아가는 것은 ‘반’ 아닌가요? 반과 정의 차이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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