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강의질문] 교수님, 질문드립니다.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15년 07월 13일 19시 12분
- 조회수
- 273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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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스피노자는 ‘에티카’ 3부 정리 11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합니다. “우리 신체의 활동 능력을 증대시키거나 감소시키며, 촉진하거나 억제하는 것의 관념은 우리의 정신의 사유 능력을 증대시키거나 감소시키며, 촉진하거나 억제한다.” 이 주장은 정신과 신체는 나란히 대응한다는 그의 심신 관계 이론으로부터 필연적으로 도출되는 것입니다. 이 정리에 근거하여 정리 11의 주석에서 스피노자는 기쁨과 슬픔의 감정에 대한 정의를 제시합니다. 그 정의의 내용은 제 교재에 나와 있는 대로입니다. 그리고 에티카의 다른 부분에 두 감정에 대한 다른 규정적인 정의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물론 스피노자의 심신 관계 이론과 정리 11의 내용에 따라, 두 감정에 대한 정의 중 ‘정신’을 ‘신체’로 교환해도 정의의 의미는 변하지 않습니다. 단, 스피노자가 그렇게 정의한 적이 없으므로, 에티카에 나와 있는 대로 숙지하시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2. 틀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루소에게 있어서 사회계약은 ‘인간이 자신의 모든 힘과 함께 자신의 주권을 공동체의 성원 모두에게 전면적으로 양도하는’ 전면 양도 계약이기 때문입니다.
▒▒▒▒▒▒ [강선화 회원님의 글] ▒▒▒▒▒▒
교수님, 안녕하세요^^
스피노자와 루소와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1. 강의 교재를 보면, 스피노자는 감정을 인간에게 발생하는 신체적, 정신적 역량의 변용이자
동시에 이러한 변용들의 관념들이라고 합니다.
즉, 기쁨은 정신이 좀 더 작은 완전성에서 좀 더 커다란 완전성으로 이행하게 되는 정념이고,
슬픔은 정신이 좀 더 커다란 완전성에서 좀 더 작은 완전성으로 이행하게 되는 정념이라고
서술되어 있습니다.
애링턴의 <서양 윤리학사> 304쪽을 보면, "나는 정서를 육체의 활동 능력을 증대시키거나 감소시키고,
촉진하거나 저해하는 육체의 변화상태 그리고 동시에 그러한 변화 상태의 관념으로 이해한다"라고 에티카를 인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쁨과 슬픔의 정념은 정신의 완전성과만 관련하는 것이 아니라,
위의 교재 서술 부분에서 '육체나, 신체'라는 표현이 추가될 수 있는 것인가요?
제 질문의 요지는, 감정은 신체적 변용과도 관계하기 때문에 슬픔과 기쁨이라는 정념이
신체의 완전성과도 관련해서 정의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2. 2011년도 1차 객관식 문제 중 37번, 루소 관련 문제 질문드립니다.
보기 ㄹ. 사회계약을 통해 인간은 모든 것에 대한 소유권을 포기하는 대신에 자연적 자유를
보장받는다. 라는 선지가 있습니다.
이 선지가 틀렸다는 것은 알겠는데,(계약을 통한 자연적 자유의 보장X)
그 앞의 서술 부분인, '모든 것에 대한 소유권의 포기'도 틀린 부분인지요?
관련해서 조금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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