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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1~2월 강의질문]  질문드립니다~

작성자
김병찬
등록일
2015년 07월 13일 20시 52분
조회수
384
첨부파일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메논’편에 기술된 논변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훌륭함(덕)은 좋은 것이다. ○2 좋은 것은 유익한 것이다. ○3 훌륭함은 유익한 것이다. ○4 좋고 유익한 것들 중에서 지식에 의해 인도되지 않은 것은 아무 것도 없다. ○5 1)~4)에따라서, 훌륭함은 지식(지혜)이다. 이 논변은 그 자체로 보았을 때 매우 빈약한 논변입니다. 우선 훌륭함이 왜 좋고 유익한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주장이 없습니다. 또한 지식의 본질에 대한 규정도 없습니다. 따라서 첫째, 훌륭함의 의미를 기술함으로써 주장 ○1~○3의 정당성을 입증해야 합니다. 둘째, 지식의 본질을 밝혀 주장 ○4의 정당성을 입증해야 합니다. 이런 식으로 논변의 구체화하면 지덕일치의 정당성이 명확하게 입증될 수 있습니다. 요컨대 말씀하신 1)과 2)는 지덕일치의 정당성을 입증하는 두 논변이 아니라, 사실상 하나의 논변입니다. <플라톤> 2. 플라톤의 영혼론에 의하면 감정과 의지의 구분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말씀하신 방식으로 감정과 의지를 구분하여 그 각각에 덕을 대응시키는 도식은 타당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플라톤에 의하면, 용기 있는 사람은 이성의 지시를 좋아하는 사람이자 동시에 그에 따라 살고자 하는 사람입니다. 3. 플라톤에 의하면, 기개적인 부분의 덕인 용기는 올바른 이성에 의해 인간의 선천적 성향인 기개가 인도됨으로써 형성되는 것이고, 절제는 영혼 안에서 이성의 지배하는 상황이며, 올바름은 올바른 이성의 주도 하에 영혼의 각 부분이 자신의 기능을 충실히 행함으로써, 영혼의 질서와 조화가 이루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이렇듯 플라톤에게 있어서 덕의 습득의 관건은 올바른 이성의 작용과 그것에 의한 감정 혹은 욕구의 통제에 있습니다. 달리 말해서 덕의 습득에 있어서 감정이나 욕망은 그 자체로는 어떠한 긍정적 역할도 하지 않습니다. < 아리스토텔레스> 4.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후회와 고통을 동반하지 않은 무지로 인한 행위, 즉 내켜서 자발적으로 하지 않은 행위를 명시적으로 비자발적인 행위라고 주장한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그는 “무지에 따라 비자발적이라고 이야기되는 행위를 한 사람은 반드시 그 행위에서 고통과 후회를 느껴야할 것이다”라고 주장합니다. 즉, 그 행위 때문에 행위자가 고통과 후회를 느끼는 행위만이 비자발적 행위이고, 그렇지 않은 행위는 비자발적 행위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이 주장에 따르면, 내켜서 자발적으로 하지 않은 행위는 자발적으로 하지 않은 행위이기는 하나 비자발적 행위는 아닙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아리스토텔레스가 자발적으로 하지 않은 행위와 비자발적 행위를 개념적으로 동일시하고 있지 않음이 분명합니다. ▒▒▒▒▒▒ [박민지 회원님의 글] ▒▒▒▒▒▒ 안녕하세요^^ <소크라테스> 1. 간단한 질문인데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소크라테스 지덕일치 정당화 논증을 하라는 물음이 주어졌을 때 다음 둘 중 어떻게 쓰는 게 좋을까요? 두 개가 결국 같은 의미이기에 둘 다 정답이 될것 같긴한데.. 1) 만일 덕이 정신적인 것이고 유익한 것이라면, 덕은 마땅히 지식이어야 한다. 모든 정신적인 것은 그 자체만으로는 유익하지도 해롭지도 않다. 그러나 지식이 동반되는 여부에 따라 그것은 유익하게도 무익하게도 된다. 이제 이러한 주장에 따르면 덕은 유익한 것이므로, 마땅히 지식의 일종이어야만 한다. -> 메논 원문 2) 인간의 덕이란 인간의 고유한 기능인 이성을 완전히 발휘하여 인간으로서의 최선의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참된 이성적 지식을 소유함으로써 그것을 실현하고 있는 상태이다. 결국 덕의 본질은 지식으로, 지식은 덕의 실현을 위한 필요충분 조건이다. -> 김병찬 선생님 교재 <플라톤> 2. 올바른 행위를 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옳고 좋은 것인지에 대한 지식’ + ‘그러한 것을 좋아하는 감정’ + ‘좋은 것을 행하고자 하는 의지’ 가 동반되어야 한다는데, 여기서 ‘그러한 것을 좋아하는 감정’은 용기에 의한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좋은 것을 행하고자 하는 의지’는 절제에 의한 것인가요? 3. 11년 27번 기출문제 5번 보기에 대한 질문입니다. ‘플라톤은 아리스토텔레스에 비해 덕의 습득에 있어서 감정이나 욕망의 긍정적 역할을 주장하였다.’가 보기의 내용이며, 틀린 답안으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이 문장이 틀린 이유는 '긍정적 역할을 주장하였다'는 부분 때문인가요? 플라톤은 욕구와 감정을 제거해야 할 것은 아니지만, 이성에 의해 지도되어야 할 것으로 보았기 때문에 긍정적인 역할을 인정하지 않은 것이 맞나요? <아리스토텔레스> 4. 후회와 고통을 동반하지 않는 무지로 인한 행위는 '자발적이지 않은 행위'라고 알고 있는데, '자발적이지 않은 행위'는 '비자발적 행위'와 다른건가요? 다르다면 어떻게 다른건가요?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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