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강의질문] 장자 용어 질문드립니다!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3년 07월 17일 20시 38분
- 조회수
- 222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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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도추에서 ‘추’는 회전문에서 문짝과 문틀을 연결시켜주는 지도리입니다. 즉, 그것은 회전하는 원의 중심(환중)을 잡아 주는 지도리입니다. 회전하는 원의 중심에서 바라보면 짝을 이루는 이것과 저것, 달리 말해서 절대적으로 대립하는 이것과 저것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회전하는 원의 중심에서 보면 이것도 저것이고 저것은 이것입니다. 이처럼 도추는 차별 없는 도의 관점에서 모든 주관적이고 상대적인 분별을 타파함으로써 천지만물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경지를 설명하기 위해 장자가 사용한 용어입니다.
▒▒▒▒▒▒ [반주영 회원님의 글] ▒▒▒▒▒▒
장자 관련 질문 드립니다!
교재 558쪽의 하늘색 박스에 '저것과 이것이 그 짝을 얻을 수 없는 것을 도추라 하나니, 추를 얻게 되면 그것이 환중이다.' 라는 구절이 있었습니다. 이 구절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또한 환중이라는 용어의 뜻은 무엇인지(도추와 의미가 같은 것인지)가 궁금합니다!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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