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강의질문] 칸트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3년 07월 24일 22시 05분
- 조회수
-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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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선의지는 도덕적 가치를 지닌 행위의 유일한 동기이므로, 그것을 그러한 행위가 지닌 도덕적 가치의 근원으로 규정하는 것은 타당합니다.
선의지란 의지의 원리, 즉 실천법칙을 자신의 규정 근거로 삼는 의지입니다. 즉, 의지가 순수실천이성이 입법한 실천법칙을 자신의 규정 근거로 삼을 경우, 그러한 의지는 선의지입니다.
▒▒▒▒▒▒ [김예지 회원님의 글] ▒▒▒▒▒▒
의무로부터 말미암은 행위는 의무만을 의욕하는 선의지를 동기로 하여 나온 행위이고, 선의지를 동기로하여 나온 행위만이 도덕적 가치를 가지기 때문에 의무로부터 말미암은 행위 또한 도덕적 가치를 가지는 것이라는 점에서 도덕적 가치의 근원은 선의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의무로부터 말미암은 행위가 지닌 도덕적 가치의 근원으로 형식적이고 선험적인 의지의 원리라는 개념이 등장하면서, 의무로부터 말미암은 행위를 의지의 원리가 규정한 의지를 동기로 하여 나온 행위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1) 먼저 두번째줄에서 제가 도덕적 가치의 근원을 선의지로 파악하였는데, 타당한 것일까요? 2) 그리고 의지의 원리가 규정한 의지 = 선의지로 봐도 무방한 것인가요?
이어서 추가질문 드리겠습니다. 그러한 형식적이고 선험적인 의지의 원리가 도덕법칙 혹은 실천법칙이라고 하는데, 이 부분의 흐름이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선천적인 의지를 순수실천이성이 입법한 도덕법칙으로 의욕하면 선의지가 된다는 것과 이어지는 것으로 생각하면 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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