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폴리스

질문 감사합니다. 성구성악설, 성구선악설은 다른 이름을 가진 같은 이론입니다. 성구성악설은 지의 대사의 저술로 알려져 있는 ‘관음현의’에서 등장하는데, 이때 성구성악은 성에 악만을 갖추고 있다는 말이 아니라 범부의 일념에 선과 악이 원융함을 함축하고 있는 용어입니다. 그래서 천태종의 성구설을 성구성악설이라 부르기도 하고, 성구선악설이라 부르기도 하며, 선악본구설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 [조정현 회원님의 글] ▒▒▒▒▒▒ 안녕하세요 동양 불교 강의 듣는중 궁금한게 있어 글 남깁니다. 교재 p623에 천태종의 성구성악설 개념 명칭이 의미상 어색한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본성이 부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선과 악)을 갖고 있다는 것이니 성구성악설이 아니라 성구“선”악설 이라고 해야 정확하지 않나요? 성구성악설 이라는 명칭을 검색해봐도 유의미한 참고 문헌이 발견되 지 않아 궁금하여 질문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