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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7~8월 강의질문]  율곡과 다산 질문입니다.

작성자
박지윤
등록일
2023년 07월 28일 20시 58분
조회수
407
첨부파일
안녕하세요 교수님, 질문에 늘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율곡과 다산 공부하면서 생긴 의문들이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먼저, 이이 질문입니다. 이이 문풀 6번에서 “사단은 맑은 기를 타고 발하여 형기의 사사로움에 가려지지 않아서 본연지성을 곧바로 따르므로 이를 주로 말하는 것은 옳지만~” 이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사상과 마음의 윤리학 p.276에서 “인심과 도심이 발함에 있어서 이가 청명한 본래의 기를 타면 도심이되고 변한 기를 타면 인심이 된다.” “도심은 인의예지의 본연의 성에 따라 마음이 온전히 발한 것을 의미하며, 인간의 형기적 사욕을 버리고 온전히 천리에 순응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나오는데요, 1. 이 두 사단에 대한 내용과 도심에 대한 설명이 같다고 느껴지는데, 그 이유가 인심도심은 모두 이발심 즉, 정이 발한 마음의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며, 정+의이기 때문에 이이에 한하여 도심과 사단을 비슷하게 보는 것인가요? 아니라면 그 차이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그렇다면 6번 내용에서 “인심(人心)과 도심(道心)에는 주리니 주기니 하는 말을 붙일 수있다”고 본 까닭은 도심이 도의를 위해 발한 마음, 인심이 사사로운 욕망을 위해 발한 마음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맞나요? 정약용 질문입니다. 1. 질문게시판에서 “우리 마음 안에 영명지체인 상제가 부여한 영명성이 있는데, 그러한 영명성을 가진 마음을 영명지심이라고 합니다. ~ 여기서 영명성이란 천명지성, 즉 영지의 기호입니다.”라고 답변해주신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교수님 개념 책 521페이지를 보면, 한자로 된 영명지심은 영명한 마음과 같은 것처럼 나옵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대체에 대한 설명이 헷갈려서요ㅠ 대체는 영명한 마음 그 자체로, 기호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대체의 기호를 성이라고 말한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성은 대체(영명한 마음)의 기호일 따름이며, 대체 그 자체일 수 없다. 한마윤p. 321) 그런데 질문게시판의 설명에서처럼 영명지심(대체)이 영명성 즉, 영지의 기호를 가진 마음이라면 기호가 없는 영명한 마음인 대체에 대한 설명 사이에 모순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대체와 영명성의 관계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2-1. 영명성이 영지의 기호라면, 도심의 근본이 되는 양지와의 관계가 궁금합니다..! 한마윤 책에 양지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영명성과는 뭐가 다른건가요..? 2-2. 상제에게서 받은 부여받은 영명을 양지라고 봐도 될까요? - 인간이 상제로부터 부여받은 마음은 영명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선악을 분별하고 선을 실천하는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한마윤 p. 351 - 다산 역시 도덕적 선을 지향하는 도심의 근거로 양지를 전제하고 있다. ~ 인간에게는 양지가 있기 때문에 선할 수 있다는 입장을 취한다. 한마윤 p.330-331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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